


“어리석게 사랑했어요” 불륜 들킨 유부男의 변명…결국 파국 맞았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드워드 번 존스 편]
[140 인물편. 에드워드 번 존스 & 마리아 잠바코] <동행하는 그림> 피그말리온과 이미지 속임수에 빠진 멀린 코페투아왕과 거지 소녀 편집자 주 후암동 미술관은 무한한 디지털 공간에 걸맞은 초장편 미술 스토리텔링 연재물의 ‘원조 맛집’입니다.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이번 글은 9200자 가량(원고지 49.5매)입니다. 읽기에 보통 20분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구독, 저장, 댓글을 활용한 스크랩 등으로 두고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독자분들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나와 함께 뛰어들래요?” 죽음 앞 그녀는 진심이었다 “나와 함께 뛰어들 수 있어요?” “아니, 그건….” …그럴 줄 알았다. 마리아 잠바코는 에드워드 번 존스가 이 제안을 거절하리라고 예상하고 있
2025.02.01 00:10
“잘못은 父가 했는데” 눈가린채 화형대에 선 딸…그녀는 끝까지 울음 참았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트로이 전쟁③편]
[139 신화편. 트로이 전쟁③] 출정 전 바람은 좀처럼 불지 않고 ‘거만’ 아가멤논에게 원인 있었다 “딸 바쳐야 문제 풀린다” 예언까지 끝끝내…그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편집자 주 그리스 로마 신화를 〈후암동 미술관〉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듯 감상하세요. 처음부터 정주행하셔도 좋고, 시즌별로 봐도 좋고, 각 이야기를 단편처럼 읽으셔도 좋습니다. 엄선한 예술가의 풍부한 예술 작품으로 몰입을 돕겠습니다. 각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이번 글은 원고지 49매 가량입니다. 일반 신문지의 두 면 정도 분량입니다. 읽기에 보통 15~20분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구독, 저장, 댓글을 활용한 스크랩 등으로 두고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독자분들께는 늘 경의와 감사의 마음뿐입니다. 지
2025.01.25 00:10
고흐 “슬픔은 왜 나한테만 와?” 터져버린 눈물…모두가 펑펑 울어버린 그날[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빈센트 반 고흐 최종장]
[빈센트를 이해하기 위한 작은 책] 138. 반 고흐 3부작 下 : 생레미·오베르 시기 편집자 주 새해 첫 주부터 3주간은 매주 토요일, 빈센트 반 고흐 이야기를 3부작으로 전합니다. 3년 가까이 연재를 이어가는 <후암동 미술관>의 극장판 형식입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빈센트의 삶, 글과 말, 그림과 정신으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최종 장은 1만 2000자가량의 분량을 갖습니다. 읽는 데 빠르면 10분, 여유를 가지면 30~40분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독, 저장, 댓글을 활용한 스크랩 등으로 두고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독자분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헤럴드경제 홈페이지와 포털에 있는 1부 <“아니, 결코, 절대!” 사랑고백했는데 거절 3연타…삶도, 관계도 서툴렀다>와 2부 <“광기 젖어 귀를 잘랐다니” 충격…경찰까지 출동, 사연 알고봤더니>를 먼저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
2025.01.18 00:10
“광기 젖어 귀를 잘랐다니” 충격…경찰까지 출동, 사연 알고봤더니[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빈센트 반 고흐 ②편]
[빈센트를 이해하기 위한 작은 책] 137. 반 고흐 3부작 中 : 파리·아를 시기 편집자 주 새해 첫 주부터 3주간은 매주 토요일, 빈센트 반 고흐 이야기를 3부작으로 전합니다. 3년 가까이 연재를 이어가는 <후암동 미술관>의 극장판 형식입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빈센트의 삶, 글과 말, 그림과 정신으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2부는 1만 2000자 가량의 분량을 갖습니다. 읽는 데 빠르면 10분, 여유를 가지면 30~40분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독, 저장, 댓글을 활용한 스크랩 등으로 두고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독자분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헤럴드경제 홈페이지와 포털에 있는 1부 <“아니, 결코, 절대!” 사랑고백했는데 거절 3연타…삶도, 관계도 서툴렀다>를 먼저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
2025.01.11 00:10
“아니, 결코, 절대!” 사랑고백했는데 거절 3연타…삶도, 관계도 서툴렀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빈센트 반 고흐 ①편]
[빈센트와 가까워지는 법] 136. 반 고흐 3부작 上 : 네덜란드 시기 편집자 주 새해 첫 주부터 앞으로 3주일간은 매주 토요일,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3부작으로 전합니다. 후암동 미술관의 이른바 극장판 형식입니다. 위로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빈센트의 생, 빈센트의 글과 말, 빈센트의 그림과 정신을 통해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1만자 가량입니다. 이 정도 분량은 읽는 데 빠르면 10분, 여유를 가지면 30분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독, 저장, 댓글을 활용한 스크랩 등으로 두고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시는 모든 독자분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빈센트가 그리고 싶었던 장면 “선생. 문 좀 열어보겠소?” “누구요?”
2025.01.04 00:10
누드화도 거듭 그렸는데…“결혼은 너말고 딴 여자랑 할게” 설마 이럴 줄은[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곤 실레&발리 노이질 편]
[135 인물편 : 에곤 실레 & 발리 노이질] 왜 그런 적나라한 그림 고집했을까 그녀에게 그는 영원한 아이 같았다 사랑에 빠진 화가와 모델, 그 끝은? 편집자 주 후암동 미술관은 무한한 디지털 공간에 걸맞은 초장편 미술 스토리텔링 연재물의 원조 맛집입니다.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생각도 못한 옥바라지 생활 “어서 문을 여세요.” “누구시지요?” “경찰입니다.” 경찰? 발리 노이질은 습관적으로 문고리에 손을 댔다가 멈칫했다. 경찰이 여기에 왜? 설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언젠가 이런 신고가 들어올 줄 알았습니다. 저희 말을 순순히 따르시는 게 좋을 겁니다.” 경찰은 은근한 투로 말을 이어갔다. 발리는 굳었다. 긴장감에 숨이 턱 막혔다. 당시 그녀는 고작 열여덟 살이었다. 발리는 문을 열어
2024.12.28 00:10
설마했는데…“몰라볼 뻔” 여장남자로 숨어있을 줄이야, 어떻게 찾았나했더니[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트로이 전쟁②편]
[134 신화편. 트로이 전쟁②] 아내 빼앗긴 왕 대규모 군대를 꾸리다 ‘광인인 척-여성인 척’ 피하려 했지만 우여곡절 끝 최고 전사·두뇌 합류시켜 별들의 전쟁 시작 직전에 또 돌발상황 편집자 주 그리스 로마 신화를 〈후암동 미술관〉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듯 감상하세요. 처음부터 정주행하셔도 좋고, 시즌별로 봐도 좋고, 각 이야기를 단편처럼 읽으셔도 좋습니다. 엄선한 예술가의 풍부한 예술작품으로 몰입을 돕겠습니다. 각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지난 이야기 인간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이 열렸다.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여기에 초대받지 못해 심술을 부린다. 행사장 한복판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바친다’는 황금 사과를 몰래 놓고 사라진 것. 곧 올림포스의 여신 헤라와 아테나, 아프로디테
2024.12.21 00:10
“나랑 바로 계약해!” 인기 女배우, 무명남에 꽂힌 사연…모두가 놀랐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사라 베르나르 편]
[133 인물편 : 사라 베르나르] 위대한 女배우, 무명 예술가와 마주 안목 적중…‘영원의 여인’으로 기록 예술가 또한 드디어 재능 꽃 피웠다 편집자 주 후암동 미술관은 무한한 디지털 공간에 걸맞은 방대한 내용과 자료의 초장편 미술 스토리텔링 연재물 원조 맛집입니다.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위대한’ 여배우의 요청 “이거 그린 사람…. 내가 만나볼 수 있어?” 1894년, 12월 30일. 프랑스 파리. 배우 사라 베르나르가 비서에게 물었다. 깡마른 그녀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그래도 단어 하나하나에 힘을 주는 버릇 덕일까. 그녀의 모든 말이 귀에 꽂혔다. 베르나르는 극장 대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대로 비스듬히 누운 채 연극 <지스몽다>의 새로운 포스터를 가리키고 있었다. 정확히는 그것에 대한
2024.12.14 00:10
“감히 날 무시해!” 홧김에 파놓은 함정 때문에…결국 온세상 난리났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트로이 전쟁 편]
[132 신화편. 트로이 전쟁①] 세기의 결혼식 불청객이 굴린 황금사과 ‘불화 여신’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말았다 세 여신, 황금 사과 놓고 아름다움 경쟁 ‘가장 잘 생긴 인간’에게 심판 맡겼는데 이 결정이 트로이 전쟁 부르게 될 줄은 <동행하는 화가> 에블린 드 모건 벤저민 웨스트 편집자 주 그리스 로마 신화를 〈후암동 미술관〉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듯 감상하세요. 처음부터 정주행하셔도 좋고, 시즌별로 나눠 봐도 좋고, 각 이야기를 단편처럼 읽으셔도 좋습니다. 걸출한 예술가와 풍부한 예술작품으로 몰입을 돕겠습니다. 각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사과 한 알로 인한 재앙 통통한 황금 사과 한 알이 멈출 듯 말 듯 계속 굴렀다. 가정의 여신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때마
2024.12.07 00:10
“19살 천사女가 불행男 구했다”…비운의 연인, 끝내 비극으로 끝맺었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잔 에뷔테른 편]
[131 인물편. 잔 에뷔테른] 병약한 귀공자 구한 천사같은 여인 영원한 사랑 결국 빛 보지 못한 채 영광을 눈앞에 두고 세상과 등지다 편집자 주 후암동 미술관은 무한한 디지털 공간에 걸맞은 방대한 내용과 자료의 초장편 미술 스토리텔링 연재물 원조 맛집입니다. 기사는 여러 참고 문헌 기반에 일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기자 구독■을 누르시면 매 주말 풍성한 미술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괴로움이 컸기에 한 걸음, 또 한 걸음…. 잔 에뷔테른은 천천히 발을 뗐다. 살얼음 밟듯 마룻바닥 위를 걸었다. 부모와 오빠는 각자 방에서 잠든 듯했다. 1월의 밤은 차가웠다. 냉기가 금세 얇은 옷 틈으로 파고들었다. 바닥에 스며든 바람도 맨발을 타고 올라왔다. 에뷔테른은 이런 와중에도 고행자가 된 양, 앞으로 살살 나아가기만 했다. 그녀의 풍성한 밤색 머리카락은 이리저리 뭉쳐있었다. 통통한 아몬드 모양의 눈매 또한 반쯤 감겨있었다. 그녀의 우아했던 어깨선도, 섬
2024.11.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