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자의 뷰파인더] '하얀 설국'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수도권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눈이 쌓여 하얀 설경을 자아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 양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눈은 이날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차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1.26 11:10[임기자의 뷰파인더] 명절은 지나고...'다시 찾아온 일상'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매서운 한파 속 두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져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도 5㎞ 상공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작된 한파는 중국과 우리나라를 지난 뒤 일본으로 향하며 세 나라가 차례로 최강 한파를 겪을것으로 보인다.
2023.01.25 09:59[임기자의 뷰파인더] 두 손 가득 행복을 들고 고향으로...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해제 뒤 처음으로 맞는 올해 설 명절은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01.20 10:14[임기자의 뷰파인더] '명절은 해외에서 보내자'…설 앞두고 출국자들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헤럴드경제(인천국제공항)=임세준 기자] 설 명절 연휴를 앞둔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탑승 수속을 밟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 60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 3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290%가 늘어난 규모다.
2023.01.19 12:34[임기자의 뷰파인더] '고물가에도 조상님 식사는 든든히...'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설 연휴를 닷새 앞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분주히 시장을 오가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43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24만290원)보다 5.8%(1만4010원) 상승한 수치다. 29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사과·조기 등 22개에 달했다.
2023.01.16 16:19[임기자의 뷰파인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수사결과 발표'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사고 수사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1일 수사 인력 501명 규모로 출범한 특수본은 참사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동을 관할하는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용산소방서 소속 공무원 등을 상대로 74일간 수사를 이어왔으며, 박희영(62) 용산구청장과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 등 주요 피의자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023.01.13 11:05[임기자의 뷰파인더] '긴장과 여유, 가지각색'…검찰 들어서는 이재명 대표의 다양한 표정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제1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이 대표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본관 앞 포토라인에서 "검찰은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있다. 답정기소(답을 정해놓은 기소)"라며 "검찰에 진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FC 직원이 광고 유치하면 세금을 절감해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될 뿐이지 개인 주머니로 착복할 구조가 아니다"라며 "검찰의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 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지난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7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2023.01.10 14:34[임기자의 뷰파인더] '겨울철 불청객' 도심 뒤덮은 미세먼지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현재 한반도에 잔류중인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새된 미세먼지가 같이 축척되며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오는 주 중반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차츰 해소되기 시작할것으로 예상된다.
2023.01.09 10:44[임기자의 뷰파인더] '습격당한 민주주의'…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 의회·대통령궁 점거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8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의회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은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 관구 내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지에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브라질 경찰은 최루탄을 이용해 이들을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위대는 브라질 국기 색깔인 녹색과 노란색이 섞인 옷을 입고 의회 등으로 향했으며,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뚫었다. 경찰은 헬리콥터에서 최루탄을 발사하기도 했지만 시위대를 해산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위대는 지난해 10월 말 치러진 대선을 부정 선거로 보고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1.8%포인트(p) 차이로 룰라 대통령에
2023.01.09 09:27[임기자의 뷰파인더] '탄소와의 이별'…CES 2023을 통해 선보인 '전기차 시대'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열린 CES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시 규모를 축소한 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CES다. 최근 몇 년 간 자동차 업계는 내연기관 업체들이 주로 참석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뒤로 하고 CES를 찾아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 공개 선두의 장인 CES에 완성차 업체들이 선보이는 콘셉트카들은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어, 먼 미래가 아닌 곧 현실에서 만나볼 제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번 CES 2023에도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했다. BMW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탑제한 콘셉트카 'i Vision Dee', Stellantis는 전기기술을 적용한 픽업트럭 'Ram 1500 레볼루션 BEV'를 출품했다. 또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 소니
2023.01.0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