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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자의 뷰파인더] '공개출석'…포토라인에 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됐을 때 당시 상황에 대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로 지난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됐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박 전 원장은 취재진에 "오늘 저를 조사함으로써 개혁된 국정원을 그 이상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는 국정원을 개혁하러 갔지, 삭제하러 가지 않았다." 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서훈 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 지시를 받지 않았고, 제가 원장으로서 국정원 직원들에게 무엇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잿빛으로 변한 도심'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환경부가 13일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일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인 황사위기경보는 올해엔 이번에 처음 발령했으며 오전 10시 기준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황사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지하철 무정차 예고 했지만...결국 '정상운행'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에 대해 13일부터 운행 혼잡시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 시키기로 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전장연 관계자들이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2일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전장연의 시위에 대해 현장 역장이 시위 심각 정도와 지하철 지연에 따른 역사 내 혼잡도 등을 보고 무정차 통과가 필요한지를 판단 후 필요에 따라 해당 역사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시위에 대해 무정차 운행을 예고했지만,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정차해 전장연 관계자들이 혼잡한 인파를 뚫고 탑승한 다음역으로 이동했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드디어 시험 결과가'…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성적표를 배부받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이날 수험생들에게 통지됐다. 이번 수능 시험은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진 두번째 수능으로, 만점자 3명 모두 이과생인것으로 알려졌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자랑스럽다 태극전사!'…수 많은 환영 인파 속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팀

[헤럴드경제(영종도)=임세준 기자]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등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후 가나와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하지만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적처럼 16강에 올랐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16강에 오른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12년 만이다. 다만 16강에 올라 월드컵 우승 후보국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수많은 환영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팬들이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모여들어 환호성이 가득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임기자의 뷰파인더] "휘발유 재고 있습니까?"…서울 시내 휘발유 품절 주유소 속출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연일 이어지며 휘발유 재고 품절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 가격 안내표에 품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대한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중 재고 소진 주유소는 88개소로 늘어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서울북부저유소를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석유제품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며 "정부는 법치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며 파업과 관련해 엄정한 대응을 시사했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한파에 파업까지' 지하철 파업 속 험난한 출근길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지하철1호선 역사 전광판에 파업과 관련한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의 총파업이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한파 속 '모락모락 피어오른 수증기'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30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일대 빌딩에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찬 공기와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낮아지며 중부지방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자의 뷰파인더]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회적 약자들 찾아가 연주할 것"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베토벤·윤이상·바버]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려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지휘자가 참석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이날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윤찬은 "음악가로서 대단한 업적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예전부터 티켓값으로 후원하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됐다"며 "아무 조건 없이 보육원이나 호스피스를 찾아가 연주하는 것, 사회에 나와서 절대 음악회를 볼 수 없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음악을 모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우주를 열어주는 과정"이라며 "이런저런 이유로 음악회에 오지 못하는 분들, 혹은 앞으로 시간이 남지

[임기자의 뷰파인더] '파업 닷새째' 멈춰버린 물류시스템

[헤럴드경제(의왕)=임세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ICD 물류센터가 물류이동이 멈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해 물류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오후에 열리는 정부와 화물연대의 첫 면담 자리에서 원만하게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대로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