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360
최신의 기업 트렌드(Trend)와 이슈(Issue), 사람(People) 이야기를 다각도로 담아 드립니다. 비즈니스 세계를 읽는 좋은 팁(TIP)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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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삼성·LG 가전, 모두 美·中서 희비…“프리미엄 전략만이 살 길” [비즈360]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사업이 올해 상반기 미국과 중국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미국에선 호실적을 나타냈지만 중국에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중국 사업 일부 철수를 결정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순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높아진 관세 장벽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 반면 중국에선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저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돌파구를 찾기 어려웠다. LG전자는 중국 역시 프리미엄 공략을 지속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상반기 매출 20조8294억원, 순이익 1조29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 20조3570억원, 순이익 9398억원 대비 매출은 2% 늘고 순이익은 37% 증가했다. SEA는 TV·가전·스마트폰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1978년 설립돼 50년 가까운 기간 동안
2026.08.23 06:30
“中 괴롭힘에 못 살아” 국방 강화 나선 동남아…KF-21 수출 시계 빨라진다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우리의 큰 이웃인 중국의 지속적인 괴롭힘(the continuous bullying of our big neighbor China).” 지난 7월 필리핀군 지휘관회의에 참석한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필리핀 방위력 강화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표현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하루빨리 군을 현대화해야 한다는 맥락에서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F-21은 필리핀이 도입할 차세대 전투기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중국에 맞서 방위력을 키우려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KF-21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이 10년에 걸친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을 마친 가운데 남중국해 분쟁이 한층 격화하면서,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일명 ‘보라매’로 알려진 KF-21은 한국항공우주(KAI)가 개발을 주도한 최초의 국산 전투기다. 마하 2.0 이상의 속도에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
2026.08.22 07:00
AI DC 특수에 활짝…가온전선 “5년뒤 버스덕트 매출 25배 폭증 예상”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전 세계 버스덕트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온전선이 북미 빅테크향 대규모 수주 등에 힘입어 2030년까지 버스덕트 관련 매출을 2조원대, 시장 점유율은 6%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최근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버스덕트 매출은 2조1000억원, 시장 점유율은 6.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의 지난해 버스덕트 매출 규모는 약 83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0.4% 수준이다. 즉 5년 만에 매출은 25배, 점유율은 16배 뛸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버스덕트란 수백 가닥의 일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에 판 모양의 도체(버스 바)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분배하는 전력 전송 시스템이다. 일반 케이블보다 부피와 전력 손실과 화재 위험이 낮아 고전력 시설에서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공간 효율 극대화와 공기 단축,
2026.08.22 06:30
SK하이닉스 성과급 주식 지급안, 다음주 全 조합원 투표로 결정…주총 변수 영향 촉각 [비즈360]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SK하이닉스 노조가 성과급 전액 현금 지불 방식에서 현금 40%, 주식 60%로 성과급 지급 체계를 바꾸는 방식으로 사측과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해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던 합의를 수정하는 만큼 기존 진행했던 대의원 투표 대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다만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전환하면서 주주총회라는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최근 일부 주주들이 ‘주주환원보다 임직원 성과급을 우선하는 것은 배임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등 주주 여론이 민감해진 상황에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향후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을 우려해 잠정합의안 찬성에 부담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식’에 동의할 경우, 산업계에서 이어져 온 ‘영업이익 N% 성과급’ 논란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대기업 노조를
2026.08.21 15:40
SK하이닉스, 성과급 난맥 ‘위기분담’ 극복
2026.08.21 11:15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난맥 함께 풀었다…위기 분담 조항 눈길 [비즈360]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최대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특히 노사는 적자가 발생할 경우 임금 이연 지급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을 합의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새로운 노사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날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26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구성원에게 설명했다. 노사는 올해 6.3% 임금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주식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외부의 중재나 제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논의해 제도 개선 방향을 정했다. 눈길을 끄는 건 노사가 함께 회사의 위기극복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합의문에 명시한 점이다. 회사는 적자 발생 시 최대 3% 내에서 임금을 이연 지급할 수 있다. 고용안정 대책 등 위기
2026.08.21 10:25
“안전모에 단결투쟁”…HD현대重 노조도 내주 쟁의행위 찬반투표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 중인 조선업계까지 파업 절차에 돌입하며 산업계 전반의 하투(夏鬪)가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자동차·철강 등 주요 제조업의 노사 갈등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조선사 노조는 성과 공유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부터 27일 오후 1시 30분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가결 조건은 조합원 재적 대비 과반수 찬성으로, 노조는 오는 24일까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전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이후 지부 규정에 따라 지부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이후 전체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일반사업장의 노동쟁
2026.08.21 09:42
“단순 투자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보유 美 마벨 지분가치 5년새 7배 ‘껑충’ [비즈360]
삼성전자가 2021년 투자한 반도체 설계회사 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주가가 올 들어 크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도 뜻밖에 이득을 보게 됐다. 과거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신규 SoC(시스템온칩)을 공동 개발한 두 회사는 차세대 메모리 풀링(Memory Pooling) 기술인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분야에서 더 큰 사업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2026.08.20 18:00
정유사들 재무건전성 ‘빨간불’…운전자본 반년새 2.4 배 늘어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정유사들이 사업 영위를 위해 쌓는 운전자본의 규모가 작년 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으로 정유사가 사들이는 원유 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정부 규제로 이를 석유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운전자본은 ▷SK에너지 3조5361억원 ▷HD현대오일뱅크 4조400억원 ▷GS칼텍스 9조8264억원 ▷에쓰오일 2조3233억원이다. 정유 4사의 올해 상반기 운전자금 총액은 19조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 총액인 14조7906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동시에 중동 전쟁 전인 작년 연말(8조1271억원) 대비 약 2.4배 늘어난 수준이다. 기업별로 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6배, SK에너비는 2.5배, GS칼텍스는 1.6배가량 늘었다. 에쓰오일의 경우 최대주주이자 원유 공급사인 아람코가 원유 결제 기한을 연장해
2026.08.20 18:00
방산 4사, 인재 폭풍 영입으로 수주·미래 대응…1년새 1700여명↑[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임직원 규모가 1년 만에 1700여명 증가했다. 조단위 일감을 제때 소화하고, 무인화 등 고부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방산 4사의 총 임직원 규모는 2만1629명이다. 전년 동기(1만9876명) 대비 1753명 증가했다. 임직원 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86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03명)보다 879명 늘었다. 같은 기간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 5800명), 현대로템 방산부문(1751명) 임직원 규모는 각각 633명, 215명 증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임직원 규모는 지난해 6월(5370명) 대비 소폭 늘어난 5396명이다. 방산 4사가 임직원 규모를 늘
2026.08.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