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360
최신의 기업 트렌드(Trend)와 이슈(Issue), 사람(People) 이야기를 다각도로 담아 드립니다. 비즈니스 세계를 읽는 좋은 팁(TIP)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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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싣고, 비싸도 떠난다”…하늘길 화물·여객 ‘쌍끌이’ 역대 최대 [비즈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여파로 항공 운임이 크게 올랐지만 하늘길을 오가는 화물과 여객이 나란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화물은 인공지능(AI)·반도체 수요가, 여객은 일본·중국 여행 수요와 환승 특수가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화물·여객 수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상승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인천공항 국제화물은 108만6954톤으로 1년 전보다 7.9%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였던 직전 분기 105만5285톤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섰고, 코로나19 항공화물 특수가 한창이던 2021년 3분기 87만336톤보다도 25% 많다. 월별로는 7월 36만3638톤으로 월간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8월과 9월도 각각 36만톤을 넘기며 역대 1~3위를 모두 3분기가 차지했다. 9월 증가율은 9.4%로 2024년 6월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운임은 가파르게
2026.10.14 15:00
HD현대 정기선號 1년…실적 신기록 이끌고, 미래 먹거리 점찍었다 [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오는 1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지난 1년 간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력 사업의 재편을 주도하며 실적 신기록 달성을 이끌었고, 활발한 현장 경영을 통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조선업에서 중국의 위협 등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정 회장은 해외 조선 인프라 확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취임 이래 HD현대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HD현대의 매출·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5조122억원, 13조2499억원이다. 지난해 달성했던 실적 신기록(71조2594억원, 6조996억원)을 1년만에 경신하게 된다.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주된 배경에는 조선·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자리잡고 있지만, 정 회장이 진두지휘한 사업구조 개편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HD현대건설기계-HD현대
2026.10.14 14:00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전무 “휴머노이드가 직접 조선 작업하는 모습 구상 중”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일하는 방식은 똑같은데 AI(인공지능)만 가져왔다고 해서 효율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설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전무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전자전(KES 2026)’ 오프닝 키노트에서 ‘중공업 비정형 업무의 AIX : HD현대 전환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무는 조선업이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인력난과 물가 상승,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50년 동안 해왔던 것과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HD한국조선해양은 ‘미래형 조선소(FO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연결·최적화해 2030년까지 지능형·자율형 조선소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 전무는 “(프로젝트 기획) 당시에는 지능형·자율형 조선소를 어떻게 완성해야 할지
2026.10.13 17:48
K배터리 3사, ESS가 끌고 보상금이 민다…삼성SDI도 3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 [비즈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세와 완성차 업체의 보상금을 발판삼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373억원, 영업이익 165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3% 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59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ESS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3분기 삼성SDI의 ESS 매출이 전 분기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미국 물량이 본격적으로 더해진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를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해 이달 양산에 들어갔다. 일회성 이익도 더해
2026.10.13 15:00
창립 64주년 SK이노베이션, ‘L·S·E’ 필두로 토탈 에너지 컴퍼니 도약 박차 [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3일 창사 64주년을 맞았다. 세계 3위 규모의 원유 처리 시설 보유 등 60여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정유업의 지속가능성 등 고민거리도 남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시대 주목받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소형모듈원전(SMR)·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적극 육성, ‘토탈 에너지 컴퍼니’로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4년간 국내 정유 산업에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컴플렉스(CLX)는 세계 3위 규모(하루 84만배럴)의 원유 처리시설로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 전신은 1962년 설립된 대한석유공사이다. 선경(현 SK)은 1980년 ‘석유-섬유’ 수직계열화 완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대한석유공사 인수를 단행했다. 선경의 인수 후 대한석유공사는 유공으로 사명을 변경, 자원 개발·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에는 에너
2026.10.13 09:33
‘삼중고’ 위기 속 전자·가전업계, 체질 개선으로 기회 모색 [비즈360]
LG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4조원을 넘어서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도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어 국내 전자·가전업계가 ‘뼈를 깎는’ 체질 개선으로 부진 탈출에 나서고 있다.
2026.10.10 09:11
‘엔비디아 파트너’가 뭐길래…전자회사 뿐 아니라 유통·건설사까지 진입 경쟁 [비즈360]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등재는 LG전자의 열관리 기술력이 차세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이 최근 LG전자의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합류를 두고 내놓은 평가다. LG전자의 진입을 계기로 엔비디아 파트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 파트너사의 전략은 명확하다.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라는 간판을 확보해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 한발 먼저 진입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LG전자 같은 전자 기업 외에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았다. 삼성SDS나 LG CNS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는 물론 데이터센터를 짓는 현대건설·GS건설도 엔비디아 파트너 지위를 얻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말 AI 데이터센터 ‘파워 앤 쿨링(Power and Cooling)’ 분야 파트너로 정식 등재됐다.
2026.10.10 06:30
K-조선, 12월 美 총출동…마스가 의지 다진다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와 관련한 의지를 재차 다진다. 한미 양국이 조선산업 협력의 큰 틀을 마련한 데 이어 관련 거점도 구축했지만, 구체적 사업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마스가 논의를 다시 진전시킬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미국은 자국 내 조선 산업 경쟁력 재건과 공급망 강화를 추진 중으로, 제조·기술 역량을 갖춘 국내 조선업계와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2026 한미조선해양 비즈니스 파트너십 뉴올리언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해당 행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며, 세부 행사별로 국내 주요 조선사를 비롯해 중소 조선소·기자재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행사 기간 중에는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 문을 연 한미조선협력센터(KUSPC
2026.10.09 07:00
현대모비스 “백화점식 포트폴리오’ 정리 속도”…그룹 밖 매출 2033년 40% 목표 [비즈360]
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 매각을 신호탄으로 수익성과 미래차 시너지가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전장·전동화 등 성장사업과 글로벌 고객 확대에 자원을 집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대수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10.08 15:00
K-윤활기유 전성시대…수출·가격 고공행진에 사상최대 실적 눈 앞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중동 지역 분쟁으로 현지 윤활기유 생산시설 타격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지자, 국내 정유업계의 제품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산업용 윤활유와 엔진오일 등의 핵심 원료인 윤활기유의 고급 제품(그룹3) 공급망 타격이 큰 가운데, 관련 제품 가격이 치솟는 것은 물론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정유사 윤활 부문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대한석유협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윤활기유 수출액은 6억6286만90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1.4%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출 물량은 218만2000배럴로 5.7% 증가에 그쳤지만, 수출액은 2.5배가량 불어난 셈이다. 특히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수출 물량 175만2430배럴, 수출액 2억51만5000달러)과 비교하면 수출 물량은 24.5%, 수출액은 230.6% 각각 급증했다. 평균 수출단가도 2월 배럴당 114.4달러에서 8월에는 배럴당 303.8달러로 165.5
2026.10.0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