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360
최신의 기업 트렌드(Trend)와 이슈(Issue), 사람(People) 이야기를 다각도로 담아 드립니다. 비즈니스 세계를 읽는 좋은 팁(TIP)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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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승부수…사업구조 재편 고삐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화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육군에 수출길을 뚫은 데 이어 현지 생산거점 구축에 나서는 한편 조선·해양방산 사업 확대도 추진하면서다. 미국 내 사업이 커지면서 현지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설립된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미국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육군과 기동전술화포(MTC) 사업의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아칸소주에는 대규모 탄약 생산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에는 K9MH 시제품 조립·통합 및 시험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화는 현지 사업 관리 체계도 한화디펜스USA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사무소와 인력을 갖춘 법인을 중심으로 대관과 인증, 사업 대응 등을 일원화해 현지 사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
2026.09.27 06:30
“이미 추격자 넘어서” 낸드 판 흔드는 中에 삼성·SK 악몽 ‘스멀스멀’ [비즈360]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생산능력과 기술 측면에서 ‘추격자’라는 개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제 글로벌 ‘상위권 경쟁자’로 입성했습니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AI 산업 세미나’에서 중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최 부사장은 “YMTC를 놓고 잠재적인 위협으로 얘기하는 것보다는 확실한 경쟁자가 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실제로 YMTC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최근 5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상위권 경쟁사들을 바짝 쫓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3D 낸드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28%다.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021년 3분기 당시 기록한 35%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반면, 5년 전 고작 2%에 불과했던 YMTC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13%까지 상승하
2026.09.27 06:00
“AI의 힘” 국내 전선 투톱, 긴축 국면에도 대규모 자금 조달 성공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고금리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자금조달 혹한기’에 접어들었지만, 인공지능(AI) 투자 열기 아래 국내 양대 전선 기업인 대한전선과 LS전선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 16일 공시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400억원으로 계획했던 회사채 발행액을 49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회사 목표 3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면서다. 당시 대한전선은 1190억원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채 2년물에는 4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2.15대 1, 3년물에는 760억원이 들어와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대한전선은 지난해 진행한 800억원 규모 회사채에 이어 연달아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8880억원의 수요를 확보한 바 있다. 업계에선 작년과 비교하면 흥행
2026.09.26 08:00
한화 태양광, ‘연말 겹호재(관세·증설)’에 실적 탄력 기대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인공지능(AI)발 태양광 전력 수요가 계속되면서 한화솔루션이 대표적인 수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관세 조치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증설한 미국 공장 물량 생산 시점이 맞물리면서다. 26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 정책이 시행되는 오는 12월 이후 태양광 모듈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에는 무역확장법 232조 시행에 따른 미국 시장 내 모듈 가격 상승과 더불어 모듈 생산 및 판매로 인한 한화솔루션의 혼합평균판매가((Blended ASP)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란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수입품에 관세나 가격 제한을 두도록 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미국이 수입하는 태양광 셀과 모듈에는 15
2026.09.26 07:00
추석 끝나면 메모리 빅3 성적표 공개…AI 속도조절론 ‘반격’ 주목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마이크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돌입한다.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둘러싼 속도조절 논쟁으로 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메모리 빅3가 내놓을 성적표 및 향후 수요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전 5시 30분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제시한 490억~510억달러를 웃돌 지가 관심사다. AI 서버 투자 확대 속 메모리 수요의 지속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마이크론의 발표는 향후 메모리 업황의 향방을 가늠할 단서로 꼽힌다. 가이던스를 상회할 경우 AI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전망이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6월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7년 이후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전히 AI 수요가 견조함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2026.09.26 06:00
포르쉐는 ‘Hankook’, 폭스바겐은 ‘라우펜’...한국타이어 ‘투트랙 전략’ 가속화 [비즈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Hankook)’과 ‘라우펜(Laufenn)’ 두 브랜드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전기차 시장은 ‘한국’으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대중차 시장은 ‘라우펜’으로 공략하는 이원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고급화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5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보급형 브랜드인 라우펜은 최근 폭스바겐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신차용(O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세아트’의 준중형 해치백 ‘레온’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라우펜 에스 핏2’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올해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골프 8’·‘폴로’ ▷세아트 ‘이비자’·‘아로나’에도 OE 타이어를 공급한다. 지난 2015년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라우펜은 승용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
2026.09.25 08:00
‘가스터빈 다크호스’ 두산에너빌, 美 시장서 전통 강호 獨에 압승 [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 가스터빈이 미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스터빈 빅3 중 하나인 독일 지멘스에너지보다 많은 수주 건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맥코이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발주된 대형 가스터빈(용량 215㎿ 이상)은 총 29대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가장 많은 13대를 수주했다. 일본 미쓰비시 파워,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8대, 7대를 수주했다. 지멘스에너지는 1대에 그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꼽힌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빅3(GE, 미쓰비시, 지멘스)와 달리, 가스터빈 상용화에 성공한 지 10년도 되지 않았다. 짧은 역사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국내 발전 시장에 첫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2026.09.25 07:00
“선량한 인수자 찾아 달라”…재매각 나선 홈플러스의 호소 [비즈360]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 주최로 열린 ‘사모펀드 MBK 책임규명과 홈플러스 진짜 회생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늦어도 내년 3~4월 중에는 새로운 인수 주체를 찾는 일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2026.09.24 11:50
“잘 나갈 때 준비하자” 조선사들 非상선 사업 강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 [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엔진과 군함, 해양플랜트 등 비상선 사업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기존 주력 먹거리인 상선 사업에서 중국의 부상 등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 비상선 사업 경쟁력을 키워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은 최근 비상선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우선 HD현대중공업은 최근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발전용 엔진 공장,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엔진 공장은 2028년 상반기, SMR 주기기 공장은 2029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화는 미국 조선 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호주 조선·방산 기업인 오스탈에 오스탈 USA 사업 법인과 운영자산 10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최대 12억달러(1조6000억원)를 제시했다. 오스탈 USA는 현재까지 34척의 미 해군
2026.09.24 08:00
“신입도 1.4억 보너스” 마이크론, 韓·대만 대학 훑으며 인재쟁탈전 총력 [비즈360]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반도체 인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대만에서도 주요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열띤 홍보전을 펼치며 인재 선점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22일 가천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론 대만법인 관계자들이 나와 주요 사업과 반도체 기술, 직무정보를 소개했다. 대만법인에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들도 참석해 현지 근무환경 및 엔지니어로서의 성장 기회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 대만법인은 지난해 12월에도 고려대·서울대·한양대를 찾아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만을 넘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안방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마이크론은 이달 21일부터 국립대만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대만 전역에서 13차례 캠퍼스 채용 설명회도 예고한 상태다. 메
2026.09.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