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360
최신의 기업 트렌드(Trend)와 이슈(Issue), 사람(People) 이야기를 다각도로 담아 드립니다. 비즈니스 세계를 읽는 좋은 팁(TIP)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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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발주 선박 친환경 비중 1년새 10%p ‘뚝’…글로벌 선급 “3년만 기다려라”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글로벌 친환경 선박 발주가 단기간 ‘숨고르기’ 후 이르면 3년 뒤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친환경 발주가 감소한 데에는 환경 우호 정책에 적대적인 미국 영향으로 국제 환경 규제 확립도 지연되며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를 미루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 노르웨이선급(DNV)이 발간한 ‘2050년 해운업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가운데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즉 친환경 선박 비중은 총 39.4%다. 이는 전년(49.5%) 대비 10%포인트가량 줄어든 수치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이뤄진 친환경 선박 발주는 137척으로, 전년 대비 11.6% 줄었다. 다만 DNV는 친환경 선박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게 아니라,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 시점을 미룬 영향으로 분석했다. DNV는 “이러한 발주 감소는 부분적으로 규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많은 선주들이 국제해사기구(IMO) 넷제로프레임워크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나올
2026.09.01 14:00
400단 낸드 쌓은 삼성전자 “칩 사이즈 극한 축소 위해 ‘풀 캡핑’ 설계 달성” [비즈360]
삼성전자가 이달 초 미국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선보인 V10(10세대) BV(본딩 버티컬)-낸드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 V10 BV-낸드는 400단 이상의 초고적층 구조를 구현한 최신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수백명의 엔지니어가 고종횡비(HARC) 식각과 웨이퍼 본딩 공정을 하나로 통합해 혁신을 이뤄냈다.
2026.09.01 06:55
美·日·英 쟁의범위 구체적…“신규투자 인력 배치전환 대상 아냐” [혼돈의 노봉법 쟁의기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공장 설립을 두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신규 투자에 따른 인력 배치전환은 노동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다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들은 법률과 기존 법원 판례를 통해 단체교섭의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 경계가 모호해 자칫 산업계의 노사 갈등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1일 경제계에 따르면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의 대상을 규정하면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이라는 개념을 추가했다. 그 범위가 넓고 모호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어디까지 쟁의 대상에 포함이 되는지는 고용노동부의 해석지침을 통해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석지침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신규 투자나 공장 신설과 같은 경영상 판단에 대해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노사 간 분쟁의 원인을
2026.08.31 11:54
파운드리 다변화로 가격 경쟁력 제고
SK하이닉스가 인텔에 HBM(고대역폭메모리) 데이터 통로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베이스 다이(Base Die) 생산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만 TSMC에 집중됐던 파운드리 공정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인텔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양측의 접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AI 가속기와 HPC(고성능컴퓨팅)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병목 현상에 처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 파운드리를 멀티벤더로 삼아 생산 속도를 앞당기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관측이다. 장기적으론 패키징 분야에서 협업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짓고 있는 첨단 패키징 팹과 맞물려 미국 현지화 전략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파운드리 선단공정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
2026.08.31 11:25
주요국들 쟁의범위 ‘선(線)’ 정해…“신규투자 따른 인력 배치전환, 쟁의 대상 아냐”[비즈360]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공장 설립을 두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신규 투자에 따른 인력 배치전환은 노동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다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들은 법률과 기존 법원 판례를 통해 단체교섭의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 경계가 모호해 자칫 산업계의 노사 갈등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1일 경제계에 따르면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의 대상을 규정하면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이라는 개념을 추가했다. 그 범위가 넓고 모호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어디까지 쟁의 대상에 포함이 되는지는 고용노동부의 해석지침을 통해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석지침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신규 투자나 공장 신설과 같은 경영상 판단에 대해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2026.08.31 10:49
SK하이닉스, 인텔 파운드리 활용…멀티 벤더 체제로 가격 경쟁력 제고[비즈360]
[헤럴드경제=이정완·박지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에 HBM(고대역폭메모리) 데이터 통로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베이스 다이(Base Die) 생산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만 TSMC에 집중됐던 파운드리 공정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인텔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양측의 접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AI 가속기와 HPC(고성능컴퓨팅)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병목 현상에 처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 파운드리를 멀티벤더로 삼아 생산 속도를 앞당기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관측이다. 장기적으론 패키징 분야에서 협업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짓고 있는 첨단 패키징 팹과 맞물려 미국 현지화 전략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파운드리 선단공정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2026.08.31 10:29
호황 이후 미래전 대비…K-방산, AI 인력 채용 사활 [비즈36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미국 등 방산 강국들이 인공지능(AI) 기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AI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26일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기획을 담당할 경력 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번 채용을 통해 AI 관련 사업 로드맵을 구축하고 관련 외부 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이와 별도로 AI 인재풀을 상시 모집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데이터 등 분야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 인재풀과 별도로, AI 특화 인력만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공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지난달부터 ‘AI 인력 수시채용’ 공고를 내 채용 중이다. 채용을 진행 중인 분야는 선박 및 방산 부문을 포함해 총 9개다. 모집 분야별 업무를 보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시스템에 기반한 방산 특화 생성형 AI, 선박 관련 운항· 정비·
2026.08.30 08:00
‘반도체 전쟁터’에 삼성전기 첫 출격…AI 시대 게임체인저 ‘유리기판’ 청사진 선보인다 [비즈360]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기가 다음달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6’에 첫 출격을 알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대만 반도체 기업들은 물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강과 엔비디아·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부품사로는 이례적으로 삼성전기가 ‘반도체 기술 전쟁터’인 세미콘 타이완에 처음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 전문가’로 꼽히는 강두안 부사장을 기조연설자로 내세워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한 첨단 패키징 기판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콘 타이완 2026’ 기간 중 둘째 날에 ‘대만 전략 소재 콘퍼런스’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TSMC를 비롯해 미국 엔비디아, 마이크론, 독일 머크, 네덜란드 ASM 등이
2026.08.30 08:00
상선은 이미 초과, 3년 이상 안정 물량…조선 빅3, 연목표 달성 보인다 [비즈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상선 수주 목표를 일찌감치 넘어서며 연간 목표치 달성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사이클(초호황) 덕에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를 이어간 것은 물론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낸 덕분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7월 누적 수주액은 159억7300만달러(약 2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억5900만 달러보다 88.8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에서 130억5100만달러를 수주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억900만달러보다 124.67% 증가한 규모다.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는 1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4100만달러보다 175.61% 늘었다. 엔진기계 부문은 28억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했다. 특히 상선 수주 금액은 126억8700만달러로 연간 상선 수주액 목표치(114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전체 조선 부문 수
2026.08.30 06:30
삼성, 베트남에 1조 더 투자…노태문 대표 베트남 총리 면담 [비즈360]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3개월 만에 다시 베트남을 찾았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어 노태문 대표까지 잇달아 베트남을 찾으며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베트남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3776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베트남 정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27일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레 민 흥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삼성의 현지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노 사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약 3개월 만이다. 노 사장은 지난 5월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의 베트남 생산법인 등을 찾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자동화와 AX(인공지능 전환) 수준을 점검한 바 있다. 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박닌성과 타이응우옌 스마트폰 생산법인의 누적 수출액이 지난 6월 말 기준 5000억달러(한화 약 689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2009년 4월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2026.08.2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