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행정부 수반이자 국가 최고 권력인 대통령. KBS1 ‘KBS스페셜’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후8시에 대통령을 둘러싸고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질문을 던져, 이 시대에 올바른 대통령상은 무엇인지 심층 분석해 보는 ‘대통령이란 무엇인가’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세계 최초로 대통령제를 탄생시킨 미국을 찾아 대통령제의 기원과 탄생 과정을 알아본다. 미국식 민주주의의 상징인 대통령제에 깊은 자부심을 가진 미국인들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18일을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로 제정해 매해 기리고 있다. 대통령의 권력남용을 막기 위한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 분립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미국식 대통령제를 분석해 본다.
제작진은 또 전세계 23개 대통령제 시행국가 중 미국, 프랑스, 칠레, 한국 시민을 대상으로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을 조사해 봤다. 대통령의 이미지로 제왕, 공무원, 부모, 이웃 등 4가지 선택지를 주고 고르라고 했을 때 한국인은 유독 제왕을 많이 선택했다. 이에 대해 정치학자들은 미국의 겸손한 용어인 ‘프레지던트 (president)’와 달리 지위와 권력의 의미가 담긴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에 주목한다.
한국의 현주소도 들여다본다. 박세일 전 문민정부 수석비서관 등 역대 대통령 참모들로부터 반복되는 대통령제의 실패와 원인에 관해 들어본다. 세계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대통령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도 찾아본다. 퇴임당시 지지율이 84%에 빛나는 미셀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 청렴한 리더십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우루과이 무히카 대통령 등의 사례를 통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 한국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과 올바른 대통령의 역할, 자질에 관한 생각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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