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명예 외빈’으로 위촉됐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보고타 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서 공연을 앞둔 BTS를 ‘명예 외빈’으로 위촉했다.
이는 정치·공공서비스·예술·스포츠·과학·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 복지 또는 도시 발전에 기여한 저명한 방문객에게 시장이 수여한다.
BTS는 보고타시를 문화·창조산업의 중심지이자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갈란 시장은 “BTS는 단순한 밴드 그 이상”이라며 “콘서트를 찾는 사람들과 보고타 방문객들이 도시 자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BTS는 이날과 3일(현지시간) 보고타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 엘 캄핀에서 공연한다.
보고타시는 BTS의 두 차례 공연이 약 406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타 관광청 산하 관광관측소는 공연 관람객들이 숙박·식음료·현지 교통·쇼핑·기념품 등에 지출하면서 990억 콜롬비아 페소(약 406억원) 이상이 지역 경제에 풀릴 것으로 추산했다. 공연별 관객은 5만 3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타시는 BTS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사와 랜드마크인 토레 콜파트리아를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점등한다. 공연 종료 후 방문객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공연장 인근에서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특별 대중교통 노선 8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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