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발전 비중 2020년 0%→2036년 7.1%
2027년 380㎿급 수소전소 터빈 개발 목표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380㎿급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소 터빈은 수소만으로 발전이 가능한 기기다. 두산에너너빌리티는 현재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혼합 연료로 사용하는 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300㎿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으로 지난 8월에는 수소터빈 연소기에 수소 30% 혼소 시험에 성공, 내년 50% 혼소 시험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수소 발전 비중 목표를 높이면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수소터빈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공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은 물론 340여 개 기업이 함께하는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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