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상가건물 화재 [관악소방서 제공]
신림동 상가건물 화재 [관악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가 화재 현장의 혼란을 틈타 인근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3시 23분께 신림동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사이에 건물 안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불은 소방 인력 90명과 장비 25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4시 6분께 불을 완전히 꺼졌다.

이날 화재로 인해 130여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물건을 훔쳤으며 이후 마트에 다시 찾아와 절도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