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등 금융 통합앱 ‘슈퍼SOL’ 소개

그림 맞추기부터 커피·포인트 혜택까지

오건영 패스파인더 단장 연사로 참여

2,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의 신한금융 부스에서는 통합금융 앱 ‘슈퍼 SOL’ 브랜드를 알리고,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임세준 기자
2,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의 신한금융 부스에서는 통합금융 앱 ‘슈퍼 SOL’ 브랜드를 알리고,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은행 계좌에 넣어둔 돈으로, 따로 증권 계좌에 이체하지 않고 주식도 살 수 있다고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의 신한금융그룹 부스에서는 금융 서비스 소개와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SOL 링크 계좌’와 ‘슈퍼SOL’의 이용 방법을 안내받고, 같은 그림을 찾는 게임에도 참여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헤럴드머니페스타’는 ‘머니 리밸런싱: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라는 주제로 2~3일 개최됐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금, 가상자산부터 자산관리와 절세·승계까지 자산 전반을 아우르며 급변한 투자환경에서 돈의 흐름 및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강연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서는 은행·증권·카드·보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담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슈퍼SOL’을 소개했다. 계열사별 앱을 오갈 필요 없이 금융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신한금융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의 상생금융마켓에도 참여해 ‘슈퍼SOL’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도 제공했다. 유혜림 기자
신한금융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의 상생금융마켓에도 참여해 ‘슈퍼SOL’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도 제공했다. 유혜림 기자

은행과 증권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 상품인 ‘신한 SOL LINK’도 선보였다. 신한 SOL LINK는 은행 입출금 기능과 주식 투자 기능을 하나의 계좌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다. 별도의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 예치된 자금을 곧바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는 0.01%, 해외 주식은 0.07%로 전 업계 최저 수준이다. 최근 증시 활성화로 투자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오가야 했던 불편을 줄여 ‘머니무브’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신한금융 통합 앱 ‘슈퍼SOL’ 이용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자 밖 상생금융마켓에선 올해 슈퍼SOL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앱에 로그인한 뒤 화면 속 룰렛을 돌리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쿠폰을 제공했다.

부스 한쪽에선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제한시간 안에 판을 돌려 같은 그림을 2쌍 이상 찾으면 성공하는 방식이다. 파란색 정사각형 판이 줄지어 놓인 게임판 앞에서 참가자가 그림을 확인하자 옆에 있던 일행도 “여기”, “저기”를 외치며 웃음이 이어졌다. 경품으로는 신한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과 안마봉, 핸드크림 등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자산관리 명가의 강점을 살려 오건영 신한은행 패스파인더 단장을 연사로 내세우고 투자 전략을 짚었다.

오건영 단장은 전날 ‘트럼프 2.0이 만든 혼란과 매크로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장에도 물가상승률이 낮으면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혁명이 필요하다”며 “AI 혁명이 무너지면 부채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AI 쪽으로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디가 내일 좋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를 나눠서 한다”며 “길게 본다면 포트폴리오를 AI 쪽에 넣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높아진 세상에서 우리는 (금리가)낮았던 때처럼 대응하면 안 된다”며 “이럴 때는 현금을 갖고 있을 때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