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남가연(23)이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사흘간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계획됐던 본 대회는 강우와 낙뢰로 인해 1라운드(20일)가 취소되면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2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던 남가연은 22일 전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 18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버디 8개와 보기 2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짜릿한 역전극으로 완성했다.
지난 2022년 점프투어 16차전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남가연은 “최근 퍼터를 교체하면서 3~4m 안쪽 퍼트 감이 살아났다. 그리고 날씨와 코스 상황에 맞춰 욕심을 비우고 안전하게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김하니(27)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길예람(20,리쥬란)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1-65)를 기록해 정주리(23)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15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1592만4000원을 기록한 남가연은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18위에서 단숨에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정지효(20)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누적상금 3576만3000원으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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