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 [씨씨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주현미 [씨씨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주현미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신곡을 낸다. 이번 신곡은 두 ‘트로트 거장’이 만났다. 동료 가수 설운도가 작사, 작곡해 태어난 노래다.

소속사 씨씨엔터테인먼트는 주현미가 15일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안오네’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안오네’는 도시적인 리듬과 주현미 특유의 감성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댄스풍 트로트다. 가볍고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현미는 신곡을 한국어와 일본어 가사로 각각 녹음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현미는 과거 일본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신곡은 한일 양국 음악팬들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하는 의미”라고 했다.

1985년 데뷔한 주현미는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으며 그는 전통가요의 대중화와 계승을 위한 기획공연 ‘백년을 노래하다’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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