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위치·높이 조정, 이동 가능
32인치 UHD로 멀티태스킹 유리

LG전자가 ‘스탠바이미(Stanby ME)’에 이어 또 하나의 이동식 스크린 ‘LG 스마트모니터 스윙(Swing·사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4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104만9000원이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화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모니터암(Monitor Arm)에 이동식 스탠드를 결합했다. 모니터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화면부와 스탠드를 함께 설계해 버튼 하나로 설치 및 해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와 선은 스탠드 내부로 넣어 깔끔함을 더했다.
32형(대각선 길이 약 80㎝) 대화면에서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놓는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다. 화면을 좌우로 회전하거나 위아래로 기울일 수 있으며 가로·세로 모드로 돌려가며 사용도 가능하다. 바퀴가 달려 이동도 쉽다.
넓은 시야각으로 좌우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줘 여러 명이 회의할 때 특히 유용하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webOS)’를 탑재했다. PC 등 별도 외부기기와 연결하지 않아도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고객은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에서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문서 작업을 하거나 캘린더 서비스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LG채널, 국내외 OTT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새로운 폼팩터로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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