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 전쟁 대응 위해 TF 구성
트럼프 1기와 통상 경험 ‘김현종’ 임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8/rcv.YNA.20250418.PYH202504180335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상안보 TF의 단장에 김현종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 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김 전 보좌관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능력을 증명한 통상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통상교섭본부장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서 트럼프 1기 행정부와 합을 맞춘 바 있다. 김 전 보좌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경험도 갖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경선후보 TV 토론회를 1회 더 늘리기로 이날 결정했다. 김 대변인은 “방송토론회 인터넷 매체주관토론회를 1회 추가하기로 했다”며 “오마이뉴스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