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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좌장’ 정성호 “국힘, 1등 주자 질투하는 것”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경선 후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진짜 비명은 모두 숙청됐다”라고 말한 데에 대해 “독주체제에 대한 질투심, 1등 주자에 대한 질투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누가 누구를 숙청하냐”며 “당원과 국민들이 선택한 것이다. 이 후보의 그간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이 후보의 압도적 지지율에 대해 말했다.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 불거지는 ‘이재명 비토(거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면서 보여줬던 추진력과 결단력에 대한 왜곡된 평가”라며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정말 가혹하게 이 후보를 수사하며 범죄자 프레임을 만들었다. 근데 허구라는 게 지금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두려움이라면 독주할 것이라는 두려
2025-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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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한덕수 출마 생각조차 망상…부끄러운 상상”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친 이재명계’ 핵심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내란의 정부에 있던 내란의 총리가 다시 국민의 신임을 받기 위해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조차 망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대단히 부끄러운 상상”이라며 “한 대행이 출마 생각을 하는 것조차 망상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대행의 역할은 ‘현상 유지’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덕수 총리는 내란의 집단으로서 국민께 참회하는 시기”라며 “헌법에 부여된 제한된 역할, 현상을 변경하지 말고, 현재를 유지하면서 차기 정부에 넘겨주는 것이 역할을 정확히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일명 ‘구대명’(90% 지지율의 대선 후보 이재명)으로 불리는 이재명 민주당 경선후보의 압도적 득표율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얻
2025-04-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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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 시대’ 외친 이재명 “비정상적 요소만 걷어내도 3000은 넘어”
[헤럴드경제=문혜현·이영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반드시 자본시장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비정상적 요소만 제대로 걷어내도 특별한 변화 없이 (주가지수가) 3000 포인트(P)는 넘어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 묻는 물음에 “우리가 주가지수가 5000 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언제 될 것이냐 예측하자는 것은 아니고 그 목표를 가지고 우리가 모두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주식 시장의 평균과 순자산 비율 또는 성장성 이런 것들을 고려해 볼 때 선진국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너무 낮다”면서 “산업 경제 정책이 정상화되고 또 한반도의 평화 안정 기조가 정착되고 주식 시장의 주가 조작 같은 비정상적인 요소, 소유 지배 구조를 좀 개선해서 지배
2025-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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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가 5000시대 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방문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이 후보는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며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관련기사 8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엔 금투협 서유석 회장, 김진억 상무, 천성대 상무 등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증권가 리서치센터장들이 총출동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김동원 KB증권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김학균 신영증권 ▷최도연 SK증권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장 ▷최광혁 LS증권 ▷윤여철 유안타증권 ▷박희찬 미레에셋증권 ▷유종구 한국투자증권 ▷조수홍 NH투자증권 ▷윤석모 삼성증권 ▷김영일 대신증권 ▷노근창 현대차증권 ▷고태봉 IM증권 ▷김혜은 모건스탠리증권 등 주요 증권사 리서
2025-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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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찾은 이재명 “국민 자본시장서 혜택 누리면 좋겠다”
[헤럴드경제=문혜현·이영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방문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이 후보는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며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이 자본시장에서 혜택 좀 누리면 좋겠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주가지수가) 4000~5000이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국부가 늘어난다. 회사 자산가치도 늘어날 테고, 투자한 주식 보유자들의 재산도 늘어난다”며 “대한민국 전체 국부도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엔 금투협 서유석 회장, 김진억 상무, 천성대 상무 등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증권가 리서치센터장들이 총출동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2025-04-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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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韓대행에 경고 “경거망동하지 말라…두 번 탄핵 자초하지 말길”
[헤럴드경제=박자연·이영기 기자]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총리에 “경거망동하지 말라. 탄핵을 자초하지 말라”며 “본인이 국정운영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국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사회·정치·외교안보 분야 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협상은 다음 정부가, 정권 교체를 해낸 민주당이 해나갈 것”이라며 “(한 대행이)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어떤 현상을 변경할 권한이 없다. 두 번 탄핵당하는 불행한 대행을 자초하지 말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국민과 국가 사이, 그 보이지 않는 거리 사이에 가장 단단하게 자리잡아야 할 이름이 ‘신뢰’”라며 “김경수의 ‘나와 우리의 나라’는 우리 사이의 신뢰, 나와 국가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희망을 만들 것”이라고 공약 발표 전 비전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사회 통합 분야 공약으로
2025-04-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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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상안보 TF 신설…단장엔 노무현·문재인 정부 통상 전문가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상안보 TF의 단장에 김현종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 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김 전 보좌관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능력을 증명한 통상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통상교섭본부장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서 트럼프 1기 행정부와 합을 맞춘 바 있다. 김 전 보좌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경험도 갖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경선후보 TV 토론회를 1회 더 늘리기로 이날 결정했다. 김 대변인은 “방송토론회 인터넷 매체주관토론회를 1회 추가하기로 했다”며 “오마이뉴스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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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두관 불출마 선언…“민주당 대선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50%로 경선룰을 확정하자 민주당 경선에 불참했다.
2025-04-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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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부울경 메가시티 해양수도로…TK 성장 엔진 재가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을 해양 수도로 발전시키고, 대구·경북 지역 경제 재도약을 끌어내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호중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북극항로 개척과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부울경을 행정, 산업, 교통 인재가 어우러진 동북아 대표 광역경제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먼저 부산 지역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제시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에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 여부를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해운 물류 대기업 본사와 R&D 센터를 유치해 해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사 전문 법원도 신설해 해양 수도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부울경을 육·해·공 트라이포트(‘셋’과 ‘항구’를 합한 신조어)
2025-04-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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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에 해양수산부 이전…대구·경북 ‘성장 엔진 재가동’”
[헤럴드경제=문혜현·이영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을 해양 수도로 발전시키고, 대구·경북 지역 경제 재도약을 끌어내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호중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북극항로 개척과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부울경을 행정, 산업, 교통 인재가 어우러진 동북아 대표 광역경제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먼저 부산 지역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제시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에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 여부를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해운 물류 대기업 본사와 R&D 센터를 유치해 해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사 전문 법원도 신설해 해양 수도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부울경을 육·해·공 트라이포트
2025-04-1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