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직업훈련·디지털직무역량강화 개설
15~150시간 훈련 후 채용 연결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3일 첫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총 4400명의 참여자를 뽑는다.
‘4050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개시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수료생 929명 중 387명(41.7%)이 취업했다. 올해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했다.
‘4050직업훈련’은 채용 수요가 확정된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총 15시간에서 많게는 150시간까지 훈련을 받게 된다. 참여자들이 훈련 후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교육 후에는 취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특정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연계 실습형과 전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교육원 연계형으로 나뉜다.
기업연계 실습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보유한 중장년을 직업 현장으로 파견하여 특정 직무를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 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직자에게는 자격증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교육원 연계형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협력하여 집수리, 조경, 바리스타 등 중장년의 관심 수요와 일자리 연계 가능성이 높은 인기 과정을 중심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올해 4050직업훈련 과정은 ‘약국사무원’,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승강기유지보수인력’ 등 14개 과정을 시작으로 총 13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등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면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약국사무원, 품질점검원 등 업체로 직접 취업이 연결되는 분야는 훈련 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산업안전관리사, 직업상담사 실무역량과정 등은 소정의 직무훈련 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증 취득하거나 전문자격증 활용한 활동이 가능하다. 품질점검원, 산업안전관리자, 항공보안검색요원 등 16개 신규 과정을 추가해 중장년층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일자리 진입 기회를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스마트워크 등 최신 기술 분야를 다룬다.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30개 과정, 755명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127개 과정, 총 307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각 과정은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온라인 및 해당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취업에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3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운영계획, 강좌별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도 50+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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