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형(기업인/신도리코 회장)
사무기기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중국 진출 10년을 맞아 산둥성 칭다오 생산공장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신도리코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듬해 완공된 1기 공장은 가동 90일만에 레이저 프린터 생산라인을 확충했고 6개월 만에 이미지 카트리지 누계 생산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산둥성 대외경제무역위원회로부터 2006년 2월 수출선진기업상을 수상했다.
우석형(기업인/신도리코 회장) 사무기기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중국 진출 10년을 맞아 산둥성 칭다오 생산공장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신도리코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듬해 완공된 1기 공장은 가동 90일만에 레이저 프린터 생산라인을 확충했고 6개월 만에 이미지 카트리지 누계 생산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산둥성 대외경제무역위원회로부터 2006년 2월 수출선진기업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사무기기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중국 진출 10년을 맞아 산둥성 칭다오 생산공장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신도리코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듬해 완공된 1기 공장은 가동 90일만에 레이저 프린터 생산라인을 확충했고 6개월 만에 이미지 카트리지 누계 생산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산둥성 대외경제무역위원회로부터 2006년 2월 수출선진기업상을 수상했다.

레이저 프린터 생샨량이 증가하고 해외진출이 본격 추진되면서 칭다오 생산기지 증축이 추진됐다. 2006년 7월 가동된 2기 공장은 2007년 6월부터 디지털 복합기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산둥성에서 생산된 최초의 디지털복합기다. 이후 2007년 7월에는 적재량 3000매, 85ppm 이상의 대용량 고속 피니셔 양산을 시작했다.

1ㆍ2기 공장을 합쳐 전체 대지 규모가 약 30만㎡, 건물면적은 10만㎡에 달한다. 현재 연간 고속 레이저 프린터, 디지털 복합기 및 주변기기 150만대, 이미지 카트리지, 400만개, PCB 45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생산부문에서 인지도를 높인 신도리코는 2009년 본격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9년 중국 내 브랜드 ‘聖度(셩뚜)’를 발표한 것. 글로벌 브랜드 ‘SINDOH’의 중국어 발음에 가장 가까워 중국인들에게 친근함과 신뢰를 전달하기 위한 이름이라고.

그해 1월에는 칭다오 판매법인과 중국무역법인을 신설했고, 홍콩법인도 설립, 글로벌소싱을 강화했다. 6월에는 칭다오 시 고신개발구에 중국판매법인 본사를 완공했다. 중국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이곳은 전국 분공사 직원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신도리코는 중국의 영업조직을 국내 영업조직의 일부로 편성, 한국과 똑같은 교육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베이징, 상하이, 센젠, 칭다오 등 4대 도시에 분공사에 근무하는 영업 및 서비스 직원 150명에 대해 본사의 영업교육 전문가들이 현지에 상주하며 교육과 영업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가치관과 조직행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개인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통교육인 SSS(SINDOH Spirit School) 교육을 실시, 기업 이해도와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칭다오 공장을 인간중심적으로 디자인해 근로자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 내에 수경원, 석정원, 청송원으로 이름붙인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공장 곳곳에 예술작품을 배치해 직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칭다오 공장은 지역의 명소으로 중국 내 TV에 자주 소개됐으며, 지역 산업시찰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신도리코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사무기기 전시회 ITEX 쇼에서 A3복합기와 A4복합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미국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설계위탁생산(ODM)으로 진행돼 온 수출을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전환한 것.

우 회장은 “칭다오공장의 생산ㆍ영업 인력과 쌓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에 내놓겠다”며 “중국 현지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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