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공산당 제18차 당대회 대표로 참석한 중국 최대 부촌인 화시(華西)촌 우셰언(吳協恩) 당서기 겸 화시그룹 회장이 자신의 월급을 2000위안(약 35만원) 이라고 공개했다.
우 서기는 현지매체인 중징자이셴(中經在線)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내가 얼마를 받는지에 관심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서기로서의 기본 월급을 제외하고 화시그룹 회장으로서 받는 연말 이익 배당금이 있지만 주요 간부들은 배분 후 자투리 돈을 나눠갖기 때문에 사실상 얼마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시촌의 급성장 비결에 대해 끊임없는 혁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 서기는 “2000년 이후 화시촌이 공업 분야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면서 매출이 급신장해 작년 매출 규모가 500억위안(약 8조7000억원), 개인 평균 소득이 8만8000위안(약 1532만 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장쑤(江蘇)성 장양(江陽)시에 소재한 화시촌은 1978년 개혁개방 시작 이후 자본주의를 재빨리 받아들여 상업화, 공업화에 앞장서면서 전국 최고의 부자 마을이 된 곳이다. 화시촌은 1㎢가 안 되는 마을로 현재 주민 수가 1500명가량 된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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