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7일 오후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지역에 시설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강한 비바람으로 교회첨탑이 쓰러지며 전봇대를 덮쳐 인근 가구들은 한 때 정전 상황에 휩싸였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7분 제주시 노형동 모 교회의십자가 구조물이 태풍이 몰고 온 강풍에 넘어지며 근처 전봇대를 덮쳐 인근 지역 52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복구에 나서 46분만인 오후 5시44분 해당 지역에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3시38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삼거리 신호등이 파손됐으며 시내 곳곳의 간판이 흔들리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태풍에 의한 시설물 피해신고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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