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다음달부터 과학, 외국어 등 특목고등학교 입시가 본격 시작된다. 특히 올해 특목고 입시부터는 달라지는 점이 많아,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교군별 내신과 서류, 면접 등 입학 관련 사항을 그 어느때보다 꼼꼼히 챙겨야한다.
과학고의 경우 올해부터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결과와 학습 잠재력(독서, 봉사, 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이다.
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2ㆍ3학년의 영어내신성적과 출결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점수를 합산해,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제출 서류 양식도 달라진다. 지난해에는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1000자, 독서활동 600자, 봉사ㆍ체험활동 사항을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는 자기주도학습영역 1600자, 인성영역 800자로 변한다.
과학고의 경우 제출서류에 학습계획서가 아닌 핵심인성요소 관련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자기개발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올 입시에서는 교과 평가에 대한 기준이 과학고마다 달리 적용돼, 지원하는 학교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인천의 진산고등학교가 내년부터 과학고로 전환되면서 인천광역시 내에 과학고가 2개로 늘어난다는 점도 주목할 변화다.
이선화 수박씨닷컴 학습전략 수석연구원은 “외국어고는 철저한 영어 내신관리,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내신 관리와 수학 과학 활동에 대한 이력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원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학습계획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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