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가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거 감소한 여파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는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52% 하락한 3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3만6000원으로 장을 마친 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3만원 초반대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주가 부진은 최근 공시한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2012년 1분기 매출 8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1%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알툴즈와 카발 온라인 등 기존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며 “다만, 게임 신작 및 신규 소프트웨어에 대한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사업별로 나누어 보면,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알약 및 알툴즈의 라이선스 판매와 광고ㆍ제휴서비스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또한 인터넷게임 사업부문도 서비스 국가 추가에 따른 해외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5.1%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카발2 개발 및 신규사업 준비 등으로 R&D 분야 우수인재를 채용하며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가는 한편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경영을 통해 20%에 가까운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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