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신제품 예약판매
가격할인·사은품 행사 풍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겨울에 에어컨 전쟁에 돌입한다.
추운 날씨임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경쟁적으로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 기능을 내세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에어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비수기인 겨울철에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겨울철에 에어컨을 팔기 위해 가격 할인경쟁도 벌인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대리점마다 가격 할인과 사은품 행사 등을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겨울 에어컨 출고가격은 여름보다 6~7%가량이 더 싸다. 여기에 카드사 할인, 유통업체 멤버십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더하면 소비자구입가격이 여름에 비해 10% 이상이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적인 혜택과 에어컨 설치도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에어컨을 사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간의 기술경쟁도 치열하다. 양사는 경쟁적으로 전기료 절감과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에서 연간 200만대 정도 팔리는 가정용 에어컨 시장은 LG전자가 지난 40년간 절대 우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특히 에어컨 분야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 LG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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