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재계 지도자들이 G20정상회의에 앞서 세계 경제성장과 정치ㆍ사회적 문제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메데프(MEDEF)의 로랑스 파리조 회장은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G20 정상회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에 번지고 있는 정치혐오 현상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데프는 프랑스 칸에서 11월 3일부터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앞서 G20 회원국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B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파리조 회장은 프랑스의 극우세력과 미국의 보수세력 티파티 등 각국에서 발호하는 극우세력과 불안정한 성장과 실업, 불평등의 문제로부터 촉발된 월가점령시위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기업과 경제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면서 “모든 나라가 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이를 해결할 공통분모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협력, 금융 규제,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원자재 수급, 개발, 고용 등 11개 의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조 회장은 “B20은 G20에서 논의될 의제 모든 부문에 대해 다룰 것”이라면서 “이는 난제에 봉착한 여러 국가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G20 정상회의는 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칸에서 11월 3~4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