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며 더 나은 인재로 성장되기 위해 조기 유학의 길을 택하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학길에 오르게 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실패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무분별한 유학의 실패를 줄이고 세계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거창국제학교(이사장 함승훈ㆍwww.gis.or.kr/main.asp)가 선진교육기관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국제학교는 수준 높은 교육과 선진 의료 시스템을 자랑하는 헝가리의 데브레첸 국립의대와 진학협약을 통해 국제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승훈 이사장은 국제의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에게 동기부여와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공부만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학업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꿈이 큰 아이들은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면 학업력이 살아난다”라는 함 이사장은 상대평가에 의한 기준 보다 학생의 흥미와 비전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그렇게 꿈과 목표를 가지고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아이들이야말로 스스로 그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거창국제학교 학생들은 고등학교 과정 5학기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헝가리 데브레첸 본교에 입학하게 된다. 헝가리에서 의학교육을 받으면 EU연합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의사면허인 USMLE의 합격률도 95%에 달하기 때문에 헝가리로의 유학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곳에서는 영어로 공부하고 헝가리 환자들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하면서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히 앞선다. 또한, 세계 34개국의 학생들이 진학하므로 자연스럽게 국제화된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국내에서 의대 진학에 실패하고 도피성 유학을 간다는 생각을 갖기도 하지만 앞으로 10년 후의 경쟁력을 보면 오히려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해서 국제적인 의료봉사 단체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함 이사장이 거창국제학교를 설립한 목적이기도 하다.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일에 미치는 것이다”라는 함 이사장은 선진국일수록 ‘목표의식’보다는 ‘목적의식’이 뚜렷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대평가 속에 목표의식만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거창국제학교는 올 9월부터 케임브리지대학의 인증을 받고 중등교육과정인 IGCSE를 개설함으로써 좀 더 일찍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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