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캠퍼스'가 대학생 흡연 줄일까
[헤럴드경제] 지난해 12월23일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가 시행된지 한달여 만에 흡연 경고그림 담배가 본격적으로 시판되고 있다. 담뱃갑에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 등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간접흡연, 피부노화 등의 건강상 폐해를 담은 경고그림 10여 가지를 넣은 담배가 지난 달 23일부터 판매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연확산을 위한 선진국 사례 중 하나인 대학 캠퍼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만드는 ‘금연 캠퍼스’를 정책적으로 추진하자는 새로운 접근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건아 부연구위원의 ‘금연캠퍼스 추진현황 및 향후 확대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의 18세~24세 흡연율은 13% 수준으로 한국의 19세~29세 흡연율은 22.5%로 2배 가까이 높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700여 개 대학의 금연 캠퍼스 정책시행 사례를 한국 대학에 본보기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담뱃갑에 표기된 흡연 폐해를 나타난 경고그림.


세부적인 내용은 주나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기숙사 등을 포함한 캠퍼스 내 모든 실내외 공간과 시설에서 학생, 교수,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은 물론이고 방문자들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금연 캠퍼스 내에서 흡연시 벌금을 물리거나 경고ㆍ제재 등이 가해진다.

이와 같은 정책과 제도는 미국암협회, 금연대학캠퍼스주도체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 금연 가이드라인과 교육 자료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재정적 지원도 뒷받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흡연차단 효과는 물론 흡연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 금연캠퍼스의 보다 빠른 확대를 위해서는 법적 근거와 규정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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