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의 첨단 교통기술과 강릉시의 스마트 교통 시티의 면모를 전세계에 유감없이 발휘하고, 90개국의 해외 기술동향을 보면서 우리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시사점을 얻었던 ‘강릉 ITS세계 총회’가 23일 밤 화려한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역대 총회 개최지와는 달리, 첨단과학기술을 동서양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켜 내, 외국인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강릉에 모인 세계 ITS 대표단으로부터 첨단 기술 관련 공식 행사와 시민 대상 과학기술 체험·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역대 최고의 ITS 총회라는 평가도 나왔다.
23일 폐회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세계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회의 성과를 보고하고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으며, 다음 개최지에 총회의 상징물인 ‘ITS 글로브’를 전달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총회를 빛낸 우수 아이디어 논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김중남 강릉시장이 직접 시상에 나섰다.
외국 대표단 관계자들은 “올림픽파크 경기장들과 넓은 야외 광장을 적극 활용해 ‘ITS 파크’를 조성하고 행사의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전문가들만의 학술 행사에 머물지 않고,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행사의 이정표를 세워준 강릉 총회에 감사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향후 개최될 세계총회들 역시 강릉 총회의 성공 모델을 모티브로 삼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번 총회는 강릉시가 대도시 위주의 교통 혁신을 넘어 중소도시형 ITS의 세계적 모범 답안을 제시한 역사적 계기가 됐다”라며, “총회를 통해 구축된 ITS 인프라와 자율주행 실증도로,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강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식 폐회식에 이어 저녁 6시부터는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K-뮤직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총회를 찾은 해외 참가자들과 강릉 시민,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K-팝의 열기와 흥겨운 음악을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성공적인 교통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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