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석 예비역 소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장 내정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민간 첨단기술을 군에 빠르게 들여오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 신임 원장에 김천석 예비역 육군 소장이 내정됐다. 1일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김 소장이 내정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공문은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1991년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임관했다. 제32보병사단 예하 연대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력계획과장, 국방부 국회협력단장 등을 지냈다. 이후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으로 일하면서 교육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았고,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 직을 수행했다. 신속원은 2014년 4월 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로 출발해 2023년 1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으로 새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초대 원장은 변용관 원장이다. 설립 목적은 국방과 민간 과학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방위산업 진흥과 수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속원의 핵심 임무는 ‘신속시범사업’이다. 사업비 500억원 미만, 시제 개발기간 2년 이내
2026.10.01 15:58
드론잡는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현무-5·KF-21 등도 위용 과시
‘괴물 미사일’ 현무-5부터 국산 전투기 KF-21까지 국내 기술로 만든 무기체계와 핵심 장비 46종 70여대가 국군의날 행사장에 총출동했다.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은 행사장 상공에서 드론을 떨어뜨리며 국군의날 무대 첫 요격 시연을 선보였다. 국방부는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자주국방 실현! 대체불가 국군’을 주제로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 8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장병과 장비는 다소 줄었다. 장비부대는 한국형 3축 체계, K-방산, 미래전력 3개 제대로 나뉘어 이재명 대통령의 사열을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탄두 중량이 8t에 이르러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강력한 무기체계다.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다연장로켓 천무, K2 전차, K9 자주포 등 K-방산을 대표하는 장비들도 국민 앞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하늘에서는 지난 9월 양산 1호기가 실전배치된 국산 4.
2026.10.01 11:42
1발에 1만원 레이저로 드론 잡는다…‘천광’ 국군의날 맞아 첫 시연공개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괴물 미사일’ 현무-5부터 국산 전투기 KF-21까지 국내 기술로 만든 무기체계와 핵심 장비 46종 70여대가 국군의날 행사장에 총출동했다.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은 행사장 상공에서 드론을 떨어뜨리며 국군의날 무대 첫 요격 시연을 선보였다. 국방부는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자주국방 실현! 대체불가 국군’을 주제로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 8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장병과 장비는 다소 줄었다. 장비부대는 한국형 3축 체계, K-방산, 미래전력 3개 제대로 나뉘어 이재명 대통령의 사열을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탄두 중량이 8t에 이르러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강력한 무기체계다.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다연장로켓 천무, K2 전차, K9 자주포 등 K-방산을 대표하는 장비들도 국민 앞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하늘에서는 지난 9월 양산 1
2026.10.01 11:00
‘괴물 미사일’ 현무-5·국산전투기 KF-21까지…국군의날, K-무기 총출동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든 무기체계와 핵심 장비 46종 70여대가 국군의날 행사장에 총출동했다. 국방부는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자주국방 실현! 대체불가 국군’을 주제로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 800여명과 장비 70여대가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장병과 장비 대수는 다소 줄었다. 장비부대는 한국형 3축 체계, K-방산, 미래전력 3개 제대로 나뉘어 대통령의 사열을 받았다. 눈길을 끈 것은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탄두 중량이 8톤(t)에 이르러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무기로 꼽힌다. 현무-5는 2023년 처음 공개된 이후 해마다 국군의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다연장로켓 천무, K2 전차, K9 자주포 등 수출 실적을 낸 K-방산 대표 장비도 나왔다. 하늘에서는 지난 9월 양산 1호기가 실전 배치된 국산 4.5세대 전투기 KF-21
2026.10.01 10:23
국정원 “北포로 송환, 양국 외교장관 비공개 합의 있었다”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가정보원은 30일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과 관련해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 현지 대사관과 우크라이나 외교부 간 협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 비공개 협의나 합의는 없었다”며 “다만 외교 당국자와 대사관 측이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국정원은 문자공지를 통해 “정상 간 합의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답변했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월 9일 북한군 2명이 생포된 뒤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송환 협의를 시작했다. 국정원은 외교부와 협력해 송환을 지원했다. 양측은 협의 시작 단계부터 이 사안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데
2026.09.30 13:22
北, 국경선 요새화하며 지뢰 매설…폭발 지점 1~2m 간격 ‘지뢰밭’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관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에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과정에서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가 최소 4발 있었던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추가 발견된 북한군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가 유실이 아닌 매설된 것이냐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매설”이라고 답했다. ‘폭발 지점 직경 4m에 지뢰 4개가 몰려 있었는데 유실돼 이렇게 몰릴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가능성이 적다”고 했다. 의도적 매설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해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당초 합참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고 당시 2발이 터졌고, 장병들은 철수하다 미폭발 지뢰 1발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어 전날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합동 현장조사에서는 이와 다른 지뢰 1발이 더 나온 것이다. 현장에서는 지뢰 4발이 서로 1~2m 거리 안에 몰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대원 합동
2026.09.30 11:07
강신철 “DMZ 폭발 北 지뢰 확실…국경선 요새화하며 매설”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일으킨 지뢰가 북한군 지뢰라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유실된 지뢰가 아니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일대를 요새화하면서 매설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전협정 위반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수위가 주목된다. 강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중간 평가 때는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는데, 이제는 북한군 지뢰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천 의원이 “유실이 아니라 아예 심은 것으로 보이는데, 유실이 아니라고 확인해 줄 수 있느냐”고 하자 강 장관은 “유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이) 2025년 9월에 설치한 지뢰인지, 1969년부터 있던 지뢰지대에 그전에 심은 지뢰인지를 좀 더 판단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한·미 합동 현장조사에서도 북한군 지뢰가 추가로 나왔다. 양진혁 합동
2026.09.29 15:52
DMZ 폭발 현장서 北 반보병지뢰 추가 식별…“2차폭발 1m 거리”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비무장지대(DMZ) 수색로 개척작전 중 지뢰 폭발 사고가 난 현장에서 북한군 수지(樹脂) 반보병 지뢰 1발이 추가로 식별됐다. 2차 폭발 지점에서 불과 1m 떨어진 곳이다.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오늘 오전 10시경 수색로 개척 지점에서 미상 물체 1개를 추가로 식별했다”며 “2차 폭발로 화구가 생긴 지점 후방 1m 정도 거리에서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 1발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조사는 오전 8시 1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진행됐다. 모두 37명이 투입됐다. 한국 측에서는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31명이, 미국 측에서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등 6명이 참여했다. 한·미 합동 현장조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이뤄졌다. 합참은 식별된 지뢰 사진 4장도 공개했다. 양 부장은 “사진 2번과 4번을 보면 표면에 흙이 묻어 있지만 갈색 계통의 색깔이 보이고 사각형 형태를 확
2026.09.29 15:30
합참 “北 지뢰매설 흔적, 작년 9월 위성으로 식별”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경기 북부 25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 지점 인근에서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흔적을 지난해 9월 위성으로 이미 식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후 1년여 동안 현장 확인은 이뤄지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권대원 합참차장이 발표한 “북한군이 인근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2025년 9월에 발견된 점”이 맞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장 실장은 “그 지역은 감시 사각지대”라며 위성으로 지뢰 매설이 추정되는 지형 변화를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전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뢰 폭발 위치가 군사분계선(MDL) 남쪽 10여m 지점이고,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으로부터 10여m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지난해 식별한 지역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2026.09.29 15:05
北외무성 부상 “핵보유국 지위 절대 불가역”…韓 핵잠 추진도 비난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북한이 유엔총회 무대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다시 못 박았다.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보유를 승인하고 추진하는 것도 직접 겨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상황이지만, 북미대화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비핵화는 애초에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국제무대에서 거듭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금 확인한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 보유한 핵 억제력은 외부의 침략과 위협으로부터 주권과 안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절대적 힘이며 불가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이 유지되는 것은 우리가 강력한 전쟁
2026.09.29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