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한도 80% 소진…은행 하반기 ‘가계대출 절벽’ 불가피 [부동산 정책 대수술 예고]
국내 5대 은행이 올해 취급할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전체의 20%가량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하반기가 시작됐지만 대출 여력이 바닥을 드러낸 것인데, 금융당국의 강화된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줄이는 초강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전면 중단 외에 가용한 모든 수단을 쓰는 셈이다. 조만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대출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9일 기준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잔액은 648조3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3조3846억원 늘어난 수치로 이들 은행에 허용된 올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4조3366억원)의 78%를 채웠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올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전년 1.7%에서 1.5%로 낮췄다. 이에 은행권 역시 전년 대비 취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규
2026.07.13 11:18
“그럼 돈은 어디서 빌리라고” 잔여한도 20% 은행권, 벌써 ‘대출절벽’ [머니뭐니]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9일 기준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잔액은 648조3607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금융당국의 강화된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줄이는 초강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2026.07.13 10:17
“이러니 대출 3억밖에 못 받지” 6월 주담대 4.5조나 증가…부동산 다시 과열? [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에서 취급하는 주택구입자금 전용 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4조5000억원 늘며 증가폭이 한 달 만에 확대됐다. 최근 주택 거래량이 늘고 이미 승인된 집단대출 실행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 자체 주담대가 3개월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지난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직전 확대된 거래량 등을 감안할 때 증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5월(9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확대폭이 줄었으나 올해 4월까지 최대 증가폭이 3조500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의 확장세가 이어진 셈이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축소된 것은 은행권 신용대출 자율관리 조치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 증가 규
2026.07.09 12:00
“극심한 주가변동 피로감” 떠났던 돈 다시 은행에? 한주 새 12조 몰렸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고수익을 기대하며 주식 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급격한 주가 변동에 피로감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예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증시를 향한 투자 대기 수요가 여전히 견고해 본격적인 자금 이탈보다 일시적 대피 성격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하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6일 기준 96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해 12조702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기예금으로의 자금 유입은 시중 자금이 증시로 쏠리는, 이른바 머니무브(자금 이동) 여파로 상당 기간 둔화됐으나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 4월 말과 비교하면 현재 잔액은 24조원 이상 불어난 상태다. 이처럼 정기예금 잔액이 늘어난 것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2% 선이던 예금 금리가 3%대 중후반까지 높아
2026.07.08 10:14
“수익률이 고작 1.6%” 너무 오른 증시에 어르신 황당, 무슨 상품 가입했길래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최근 코스피 시장의 등락 폭이 커지면서,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해 예금 금리를 결정하는 주가연계예금(ELD) 상품의 확정 금리가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자금이 몰렸지만, 정작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반 정기예금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본지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해부터 출시한 코스피200 연동 ELD 중 만기가 도래해 금리가 확정된 상품들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상품이 제시된 금리 밴드의 ‘최저 금리’를 확정하는 데 그쳤다. 현재 ELD 상품은 우리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에서 취급 중이다. 특히 올해 만기가 돌아와 금리가 확정된 ELD 상품의 경우, 확정 금리는 연 1.60~3.00%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오름세인 점을 고려하면, 일반 예금 가
2026.07.04 07:30
환율방어에도 외환보유 3.7억弗↑…달러예금 증가 영향
지난달 환율 안정화 조치에도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기대감에 달러 예금 잔액이 늘면서 금융기관이 한은에 맡기는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로 전월(4269억9000만달러)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이 외환보유액 소폭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외환스와프란 국민연금이 한은으로부터 직접 달러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외환시장에 참여하지 않고도 달러를 구할 수 있어 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난달 월평균 원/달러 환율(주간종가 기준)은 1528원으로 외환위기 다음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5월에 이어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된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 ‘강달러’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월(1491.3원)보다도 2.5
2026.07.03 11:34
달러예금 증가 영향…환율 방어에도 외환보유액 오히려 3.7억달러 더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로 전월(4269억9000만달러)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기인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3 06:00
외국인 4.3조 팔자 환율 이틀째 1550원대 마감…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155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8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2원 올랐다.
2026.07.02 16:46
美는 부재, 日은 곧 만기…환율 ‘방파제’ 통화스와프 향방은?
원/달러 환율이 1550원대에서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11월 만기를 앞둔 한일 통화스와프는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6.07.02 09:53
“전고점 1560원 돌파가 분수령…환율, 중장기로는 완만한 하락”
상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수준에 맞먹는 1484.6원으로 집계됐다. 이란전쟁에 이어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연이은 악재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긴 결과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환율이 어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그 시점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484.6원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상반기(1493.1원) 이후로 역대 최고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351.1원)보다도 133.5원 높다. 환율은 연초 ‘서학개미’의 미국주식 투자 열풍이 다소 잠잠해지면서 2월까지 떨어졌지만, 3월 이란전쟁발(發)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으며 1492.5원까지 뛰었다. 4월에는 다시 소폭 떨어졌지만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팔자’ 행렬에 5월에는 1491.3원까지 튀었고, 6월에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까지 겹치면서 1527.9원까지 찍었다. 6월 평균 환율은 외
2026.07.0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