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막았던 변동형 주담대 80일 만에 푼다…은행권 ‘대출 빗장’ 열리나[머니뭐니]
정부가 가계부채 총량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올린 지 일주일 만에 NH농협은행이 오는 20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하면서 은행권의 대출 빗장 풀기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2026.08.19 14:55
2분기 가계빚 2000조 돌파 ‘사상 최대’…집 사고 주식 투자하느라 4년6개월 만에 최대 폭↑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1993조9000억원)보다 25조9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전체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2026.08.19 14:51
환율 1300원대로 떨어져…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하락 때문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반 만에 1400원 아래로 내려왔다. 19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9.8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낮 12시께 1400원선을 밑돈 뒤 장중 1398.8원까지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약 10개월 반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다. 이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장중 낙폭을 키웠다. 국내 수급 여건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과거 월말에 집중됐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네고)이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상시 출회
2026.08.19 14:23
돈이 다시 안전자산으로 ‘무브’…금·은 통장에 1000억 뭉칫돈
국내 증시가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연중 최저 수준으로 얼어붙은 사이 금·은 등 안전자산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증시를 주도했던 ‘삼전닉스’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최근 한 달 새 10% 넘게 오른 금을 비롯해 은과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주요 은행의 금·은 통장에만 1000억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유입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1조7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한 달 새 20% 넘게 급락했던 지난 7월 말(1조7159억원)과 비교하면 778억원 증가했다. 골드뱅킹 잔액이 전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골드뱅킹은 금 시세에 따라 0.0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은행 계좌다. 국제 금값이 한 달 새 10% 넘게 뛰면서 금을 향한 투자 수요도 빠르게 되살아났다. 19일(현지 시간)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
2026.08.19 11:36
대출 총량 30조 늘어도 집단대출 우선…개인 주담대 한도는 안 푼다 [머니뭐니]
금융권에 대출 취급 한도를 최대 30조원가량 추가로 부여하는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에도 시중은행들은 개인별 대출 한도 규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는데, 이는 집단대출 등 실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섣불리 개인별 규제를 완화할 경우 대출 총량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차주에게 대출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2026.08.19 10:12
“다시 새 아파트 알아봐도 될까”…5대 은행 주담대 최대 7.5조 ‘숨통’ [머니뭐니]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0조7747억원으로 지난해 말 644조9700억원보다 5조8047억원 증가해 5대 은행에서 산술적으로 최대 7조5000억원가량의 추가 여력이 생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6.08.16 11:00
“엔화 쌀 때 일본 가야죠” 환전금액 760억→2070억…떨어질 때 미리 샀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8월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카드 혜택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원/엔 환율이 880원대로 내려가면서 일본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결제 혜택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현대카드 ‘NOL 제휴’를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과 손잡고 ‘일본 제휴 서비스’에 숙소·투어·티켓 할인을 추가했다. 2024년 6월 시작한 ‘일본 제휴 서비스’는 월 1만명이 이용한다. NOL 제휴를 이용하면 숙소는 7% 할인된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가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4만원까지 깎아준다.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칸데오 호텔 오사카 더 타워,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후쿠오카 미야코 호텔 하카타, 오키나와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 등이 포함된다. 투어·티켓은 일본 전 지역에서 5% 할인 쿠폰(최대 10만원)과 4% 할인 쿠폰(최대 3
2026.08.15 12:23
“360만원 입금하면 13만원 얹어 드려요” 이틀 만에 1만명 몰려, 이런 적 처음 [머니뭐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자금이 다시 은행 예·적금으로 움직이고 있다. 은행들도 연 7~10%대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면서 수신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이 최고 연 8.15% 금리로 내놓은 ‘NH농심천심 적금’은 출시 이틀 만에 1만좌가 완판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지난 11일 출시한 ‘NH농심천심 적금’은 이튿날인 12일 판매한도 1만좌가 모두 소진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선보인 특판 적금 가운데 출시 이틀 만에 한도가 소진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NH농심천심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달 30만원씩 1년 동안 총 36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고금리 기준 만기 이자는 세전 약 13만원 수준이다. 판매 속도는 최근 농협은행의 고금리 특판과
2026.08.15 08:34
“6억 집 살 때 3.6억 빌려준다” 대출 막힌 신혼부부한테 ‘희소식’…근데 서울에서 가능해?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결혼 전 각자 소득이 4000만원인 부부가 결혼하면 부부 합산 소득이 8000만원으로, 정책대출 기준을 초과하여 자격을 잃게 된다. 이런 현상을 두고 오히려 결혼하면 대출이 막힌다고 해서 ‘결혼 페널티’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오는 10월이 되면 결혼 후 오히려 정책대출 문이 닫히던 ‘결혼 페널티’가 사라진다.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 중 하나로 신혼부부 정책대출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보금자리론은 미혼자는 연소득 7000만원 이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일 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8·13 부동산 대책으로 10월부터는 기존 합산 기준(8500만원 이하)에 더해,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면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이용하는 정책모기지다. 한도는 최대 3억6000만원(생애최초 4억2000만원, 다자녀·전세사
2026.08.15 06:56
“15억 이하 집만 오르겠다” 대출 6억 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실수요자 더 몰리나 [머니뭐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 경기도 하남에 사는 직장인 최모씨(39)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2년여 앞두고 서울 이사를 고민 중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로 자금 사정에 맞춰 집을 알아보다 보니 쉽지 않은 상황이다. 15억원 이하에서는 나홀로 아파트이거나 학교가 먼 경우 등 선택지가 좁기 때문이다. 최씨는 “이번 대책에서 실수요자 대출 규제가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국 달라진 게 없다”며 “마냥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서민은 15억원 이하 아파트만 알아보라는 건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6억원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이번 부동산 대책에서도 15억원 이하 아파트에만 유지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공급 여력은 확대됐지만 개별 차주의 대출 한도는 그대로인 만큼 내 집 마련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오히려 늘어난 자금이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몰려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발표한 부동
2026.08.14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