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실적은 그대로 인데, 수급이 꼬였다”…PB 5인의 폭락장 생존법 [머니뭐니]
6월 19일 고점 대비로는 33.5% 빠졌고 시가총액은 2456조원 넘게 증발했으나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 폭을 새로 썼는데 헤럴드경제가 국내 주요 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PB들에게 긴급 진단을 요청한 가운데, 원인 진단은 “기업 이익은 훼손되지 않았고 무너진 것은 수급”으로 모았다.
2026.08.02 07:00
“어르신 연금이 나랑 무슨 상관” 은행 대출 막힌 ‘뜻밖의 이유’ [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12억원 이하 서민형 주택연금까지 일반 가계대출과 똑같은 잣대로 총량 규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7000억원에 달하는 주택연금을 내줬다. 이 자금이 대출 총량 한도를 소진시키면서 추가적으로 나갈 수 있는 가계대출 상당 부분이 막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령층 생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보증 상품에 한해서는 대출 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연금 신규 취급 건수는 총 7196건으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7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직전 반기(5702건)와 비교해 26.2% 늘어난 수치다. 정부가 월 수령액 인상, 초기보증료 인하, 실거주 의무 예외 확대 등을 통해 가입 여건을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
2026.07.31 16:58
“빚투 갚으면 잔금대출 더 해주나요?” 연봉 1억 고객, 주담대 한도 1.5억 늘렸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부동산 막차를 타기 위해 너도나도 은행 문을 두드리는 요즘, 40대 직장인 신모 씨도 부동산 포모(FOMO·뒤처지거나 소외될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시달리다 얼마 전 은행 영업점을 찾았다. 마침 눈여겨보던 서울 근교 아파트가 있었지만 대출 한도를 문의한 결과 필요한 자금보다 1억원이 부족했다. 주택 구입 계획을 접으려던 차 신 씨에게 은행원은 “기존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상환조건부’ 특약을 이용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은행에서 받은 5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상환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여유가 생겨 주담대 한도가 약 1억5000만원 늘어난다는 설명이었다. 마침 별도의 여윳돈도 없던 신 씨는 곧바로 특약에 가입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부동산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대출자들 사이에서는 ‘신용대출 상환조건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신용대출
2026.07.30 12:58
“엔화 지금이 제일 싸다” 제주도 대신 일본…엔화예금은 한달 새 3000억↑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 올여름 휴가를 9월로 미룬 직장인 서모(36) 씨는 가족여행지를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바꿨다. 서 씨는 “엔화가 890원대로 내려오면서 예전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 목적지를 변경했다”며 “지난주부터 환율이 낮을 때를 활용해 매일 5만원씩 엔화를 모으며 환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340억엔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엔 환율이 약 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향후 엔화 반등을 기대한 ‘엔테크’ 수요가 빠르게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여전히 큰 데다 일본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1조518억엔에서 지난 24일 1조857억엔으로 늘었다. 약 한 달 새 339억엔(약 3035억원)이 불어난 규모다. 100엔당 원화
2026.07.28 18:00
“환율 앞으로 더 내린다” 기업들, 환전 대신 달러 빌렸다…한 달 새 19% 급증 [머니뭐니]
이달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기업들의 달러대출이 급증했는데, 이는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본 법인들이 원화 환전 대신 달러를 직접 빌리는 쪽을 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6.07.28 17:00
주담대, 일주일새 1조 눈덩이…연말 ‘대출절벽’ 공포 현실화
주요 은행이 자체적으로 가계대출의 문턱을 높이고 있음에도 가계대출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일주일 새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실수요자의 ‘대출 절벽’ 공포가 한층 더 빨리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777조6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15일(777조2306억원)과 비교해 6영업일 만에 3780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말보다는 2조6478억원 증가했다. 5월과 6월의 폭발적인 급증세는 다소 진정됐으나 연말·연초에 비해선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한 주간의 가계대출 증가 흐름은 주담대가 견인했다. 이들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15일 615조9064억원에서 23일 616조9035억원으로 9971억원 증가했다. 그간의 부동산 거래 확대에 따라 미리 신청된 대출이 순차적으로 실행된 영향이다. 반면 개인신
2026.07.27 11:31
“대출 필요하면 더 비싼 이자 내세요” 싼 상품 치우는 은행권, 집 구매자 부담 확대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은행 대출시장에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속속 자취를 감추고 있다. 고정금리 대비 금리대가 낮은 변동형 상품으로 대출자들이 몰릴 조짐이 보이자 일부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 취급을 중단하고 나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행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대출자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다. 타행으로부터의 대환 대출도 중단한다.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변동형 외에 5년 주기형, 10년 주기형, 고정금리 대출은 취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한도 선제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5대 은행 중 한 곳인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NH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대면 취급을 중단했다. 현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 비대면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나, 이마저도 월별
2026.07.26 10:35
대혼란 증시에 빚투 6000억 줄어…대출절벽 앞두고 막바지 주담대 1조 증가 [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주요 은행이 자체적으로 가계대출의 문턱을 높이고 있음에도 가계대출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일주일 새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실수요자의 ‘대출 절벽’ 공포가 한층 더 빨리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777조6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15일(777조2306억원)과 비교해 6영업일 만에 3780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말보다는 2조6478억원 증가했다. 5월과 6월의 폭발적인 급증세는 다소 진정됐으나 연말·연초에 비해선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한 주간의 가계대출 증가 흐름은 주담대가 견인했다. 이들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15일 615조9064억원에서 23일 616조9035억원으로 9971억원 증가했다. 그간의 부동산 거래 확대에 따라 미리 신청된 대출이 순차적으로 실
2026.07.25 07:47
주담대 막았더니 ‘마통·신용대출’ 터졌다…‘빚투’에 목표대비 2.4조 초과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빚투(빚내서 투자)’ 확산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급증하면서 5대 시중은행의 기타대출이 목표치를 2조4000억원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들어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 관리 강화에 나섰지만, 기타대출이 급증하며 전체 가계대출 관리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기타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예·적금 담보대출 등 그 외 모든 대출을 의미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타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조4658억원 증가했다. 이는 각 은행이 설정한 기타대출 목표치 합계(1조924억원)를 약 2조4000억원 초과한 규모로, 목표 대비 약 3.2배에 달한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목표치(1310억원)의 8.2배인 1조696억원, 하나은행은 목표치(856억원)의
2026.07.22 08:39
“부담되면 나눠 내세요” 카드값 결제 미뤘더니 수수료가 무려…[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카드 빚과 신용카드 대금 결제를 뒤로 미루는 리볼빙(결제액 이월 약정) 잔액이 석 달 연속 늘어나 6조7000억원대로 불어났다. 리볼빙 서비스는 최종 상환액과 누적 이자 부담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금리 상승기엔 금융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상환 부담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올 하반기 국회에선 이른바 ‘깜깜이 리볼빙’을 손질하기 위한 입법 논의도 재개될 전망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 등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의 리볼빙 잔액은 6조7288억원를 기록했다. 올 들어 3월 6조5724억원까지 감소했던 잔액은 이후 석 달 연속 증가하며 6조7000억원대로 올라섰다. 3개월 만에 1500억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 2월(6조7336억원)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4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카드사들이 카드론 영업을 축소하면서 대출 수요가
2026.07.2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