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금대출, 분양가로”…대출 한도 줄어든다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나선 은행권이 잔금대출 한도를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정된 대출 재원을 최대한 많은 차주에게 고르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지만, 일부 입주 예정자의 대출 한도는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높여 실수요자와 청년층 등에 최대 30조원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은행권, 잔금대출 분양가 기준 취급 가닥=금융당국은 8월부터 취급된 잔금대출·중도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이 아닌 금융권 전체 유보분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집단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를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1000억원에서 3500억원, KB국민은행은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입주 예정인 다른 사업
2026.08.24 11:15
“잔금만 급하냐, 간병비는 더 급해” 대출 늘려도 마통 못 뚫어 발동동 [머니뭐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0%로 두 배 높였지만 마통을 비롯한 신용대출의 문턱은 당분간 크게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추가로 확보된 대출 여력을 잔금대출과 집단대출 등 주택 관련 실수요에 우선 공급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는 데다, 은행들도 올 들어 빠르게 불어난 신용대출을 다시 풀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이후 늘어난 가계대출 총량을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최근 은행권 여신담당자들을 불러 잔금대출 ‘오픈런’을 줄이기 위해 집단대출 공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제는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서로 별개의 총량으로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계대출이라는 하나의 총량 안에서 함께 관리되기 때문에 잔금·집단대출 공급에 여력을 많이 배정하면 마통 등 신용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는 그만큼 줄어든다.
2026.08.23 12:18
잔금대출 한도 줄어든다…디에이치방배 국평 20억→13억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서상혁·박혜림 기자]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나선 은행권이 잔금대출 취급 기준을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로 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권 전체의 대출 한도가 정해져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차주에게 대출을 고르게 공급하려면 분양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예비 입주자들이 받을 수 있는 잔금대출 한도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8·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해 예비 입주자 등 실수요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30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줄기다. 금융당국이 8월부터 취급된 잔금대출·중도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금융회사 자체 총량이 아닌 금융권 전체 총량에 별도로 편성된 유보분으로 관리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집단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2026.08.23 05:30
“왜 이걸 몰랐을까” 이런 시국에도 15% 수익률…17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AI 기반의 퇴직연금 투자 상품 수익률이 주목받고 있다. 알고리즘이 정교해지면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도 수익률 방어에 주효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변동성 장세서 빛난 ‘AI 투자’=코스콤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상용화된 적극투자형 퇴직연금 RA 152개 가운데 지난 21일 기준 수익률 1위는 ‘콴텍 한국그로쓰업종셀렉트 P’였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81.49%에 달했다. 삼성증권의 ‘삼성 퇴직Robo ETF형 P’도 같은 기간 68.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의 ‘NH DNA 퇴직연금 SmartX P’(44.46%)와 디셈버앤컴퍼니의 ‘에코모드 적극3’(42.93%) 등도 4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RA 투자는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에서 오히려 강점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산 배분을 중심으로 설계된 분산 투자 알고리즘에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감정을 배
2026.08.22 18:06
“180만원 입금하면 186만원 돌려드려요” 이자가 고작? 그래도 완판된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고 연 12% 금리를 내건 적금 상품까지 등장했다. 매달 30만원씩 6개월간 총 180만원을 넣으면 최고금리 기준 세전 약 6만3000원의 이자가 붙어 186만원가량을 돌려받는 셈이다. 최근 주요 은행들이 연 7~10%대 특판 적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 이용 실적과 은행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2.0% 금리를 제공하는 ‘KB카드쓰담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며 매달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 판매 물량은 총 10만좌로 한정됐으며 KB스타뱅킹과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다. 여기에 KB국민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연 6.0%포인트, 계좌 평균잔액 조건을 만족하면 연 2.0%포인트, 급여이체 첫 거래 고객에게는 연 2.0%포인트가 추가돼 최고
2026.08.22 08:28
“우량 차주 잡아라” 5대 은행, ‘디에이치 방배’ 잔금대출 한도 3배 증액 [머니뭐니]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와 실수요자 대상 집단대출 관리 예외 조치에 힘입어, 주요 시중은행들이 다음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의 잔금대출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26.08.21 17:51
“대출 받아도 되나요?” 4.5억 빌리면 원리금 302만원→330만원…금리 압박 커진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미국과 일본발 국채금리 발작에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까지 이어질 경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8%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8·13 부동산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증가분이 약 30조원 생겨 대출문이 다시 열렸지만, 정작 대출 금리가 더 높아지는 상황에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권 고정형 금리의 기준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5개 평가기관 평균치)는 지난 20일 기준 연 4.398%로 집계됐다. 5년물 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 장기화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지난 4월 17일 연 3.865%에서 6월 8일 4.473%으로 상승했다. 이후 8월 5일까지 연 4.243%으로 하락하다 최근 다시 반등한 것이다. 최근 금리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발 국채금리 급등세가 꼽힌다. 미국 정부의 부채가 사상 처음
2026.08.21 17:36
기준금리 연속 올릴까…국채 고려하면 동결, 물가·성장률 따지면 인상인데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국발 장기금리 상승 여파가 국내 채권시장으로 번지면서 다음 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않아도 금융여건이 긴축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물가와 성장률·부동산 등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 기조를 꺾을 정도의 변수는 아니라는 진단도 나온다. 특히 미국 국채 바이백(재매입) 조치 효과가 하루 만에 소멸하면서 향후 국채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통화정책에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코스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4.1bp(bp는 0.01%포인트) 내린 연 4.675%를 기록했지만,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16일(4.463%)보다는 21.2bp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지난 18일엔 연 4.751%까지 치솟으며 2012년 9월 첫 발행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기물
2026.08.21 10:19
“미장했는데 1300원대 환율이 웬말” 속타는 서학개미 달러 더 사는 까닭은 [머니뭐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떨어지자 고환율 당시 미국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겪고 있다. 이에 낮아진 환율에 달러를 추가로 사들이며 향후 환율 반등에 대비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은 최근 보름새 70억달러가량 증가했다. ▶美주식 올라도 환차손에 ‘마이너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7분 기준 13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98.5원·오후 3시 30분 기준)는 지난해 9월 29일(1397.7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7월 1일 장중 1559.2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반 사이 160원 넘게 떨어진 셈이다. 환율이 급락하자 서학개미들은 주가가 올라도 원화 기준 수익률은 깎이는 역설을 겪고 있다. 특히 환율이 1500원 웃돌던 시기에 미국 증시에 뛰어든 투자자라면 최근 주가 상승분의 일부를 환율 하락으로 반납할 수
2026.08.20 17:10
“금·은이 주식보다 낫다” 국장에 시달린 개미들 8월에 1000억 베팅 [머니뭐니]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이 지난 14일 기준 1조793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골드뱅킹은 금 시세에 따라 0.0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은행 계좌로 국제 금값이 한 달 새 10% 넘게 뛰면서 금을 향한 투자 수요도 빠르게 되살아났다.
2026.08.19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