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언론 “인생관 달라 결별”보도 … “과거 여자에 생활비 보내다 들통” 최근 한 지인 진짜이유 밝혀 화제 … 결국 량융치와 7년 연애 종지부

최근 새신랑이 된 홍콩 스타 정이젠(鄭伊健ㆍ46)이 전 여친인 량융치와 헤어진 이유가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이젠은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같은 배우인 멍자후이(蒙嘉慧ㆍ40)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량융치는 멍자후이를 만나기 전에 사귄 전 여친이다. 한데 고약한(?) 언론이 품절남이 된 그와 과거 여친들의 사연을 공개한 것이다.

정이젠은 멍자후이와 사귀기 전 홍콩 미녀 배우인 사오메이치(邵美琪)와 량융치(梁詠琪)와 각각 7년 동안 연애했다. 량융치가 사오메이치와 정이젠 사이에 끼어들면서 “두 명의 치(琪)의 싸움”이라고 언론이 부를 정도로 당시 대단한 화제였다.

하지만 량융치와의 연애도 결국 7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언론들은 두 사람이 성격 차이와 인생관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라고 떠들어댔다. 무절제하고 자유분방한 정이젠을 야무지고 철저한 량융치가 참지 못하면서라는 것. 하지만 최근 한 지인은 정이젠이 전 여친인 사오메이치에게 계속 생활비를 대준 사실을 들켰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비록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이를 끊지 않아서 량융치가 분노했다고 말했다.

정이젠이 사오메이치와 헤어질 때 4000만홍콩달러짜리 부동산을 위자료로 줬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비록 사랑을 돈으로 보상할 수는 없지만, 사오메이치는 정이젠과 결별 후에도 친구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사오는 웨이보를 통해 정이젠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정이젠과 멍자후이도 사귄 지 7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말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설이 한 차례 나왔으나 1월에 비밀 결혼을 한 것. 이들의 결혼식은 참석하는 손님들조차 모르고 갔을 만큼 극비리에 올려졌다. 왜 결혼식을 일본에서 올렸는지도 미스터리다.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은 “일본에서 식사에 초대하겠다”는 초대장을 받고 갔다면서 “손님들이 공항에서 버스에 올라 한 식당으로 옮겨갔다. 아주 작은 파티 분위기였다. 초대받은 손님들은 결혼 선물조차 준비 못한 이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결혼식에서 정이젠은 “갑작스런 결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결혼은 식을 올린 다음날 소속사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알렸고 최근에야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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