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12일 코스피가 GS건설 ‘실적쇼크’ 이후 어닝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57포인트(1.31%) 하락한 19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거래일간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어닝쇼크가 발생하면서 1분기 국내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5억원, 기관은 2295억원의 매도 우위 거래를 보였고, 개인만이 2960억원 매수세로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세에 베이시스가 하락하면서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659억원 매도세를 보였고, 이에 차익 매물이 확대돼 외국인이 차익 프로그램에서만 1199억원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기관이 차익 매물 소폭 매수세 나서면서 이날 프로그램 차익에서는 1156억원 매도세가 비차익에서는 1353억원 매수세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196억원의 매수 우위 거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49%), 현대차(-1.75%)를 비롯해 현대모비스는 1분기 실적 우려에 6.63% 급락한 27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4.32%), 현대중공업(-6%) 등도 낙폭이 컸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9포인트(0.53%) 오른 548.19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1129.1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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