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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별조사국 내일 출범…주가조작 기획조사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금융감독원 내 주가 조작을 비롯한 불공정거래 관련 기획조사를 전담하는 특별조사국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특별조사팀, 테마주기획조사팀, 파생상품조사팀 등 모두 7개팀 4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국에서 테마주 기획조사 등 불공정거래 사건의 조사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금감원은 다음달 말부터 제보 포상금이 20억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제보의 질적 수준을 차등화하는 규정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특별조사국은 신기백 자본시장조사2국 부국장이 초대 국장을 맡으며 기존의 자본시장조사 1·2국과 각 부서의 조사인력 경험자, 새로 충원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다만 특별조사국 신설 당시 구상했던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부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존의 자본시장조사 1ㆍ2국과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는 의문시된다. 특사경 없이는 불공정 거래 조사 과정에서 통신사실 조회나 출국금지 등의 조치가 불가능하다.금감원은 특별조사국에 특사경 부여를 추진했으나 금융위원회, 법무부와
2013-07-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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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인 까닭
[헤럴드경제=홍승완ㆍ성연진 기자]‘매출액 61조2186억원, 영업이익 10조5160억원, 순이익 8조6951억원’30일 현재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다. 업계는 4분기 실적도 2분기(영업이익 9조5300억원)보다 나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부터 꺾일 것이라던 당초 전망은 수정을 거듭하는 셈이다.특히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은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보다 많은 것이다. 또 올초 전망치보다 이례적으로 상향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전망치(9조3935억원)보다 10% 이상이나 높아졌다.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한 달째 130만원선의 박스권을 이어가고, 투자자들은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삼성전자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스마트폰 성장 둔화 진입, 반도체가 대체=삼성전자가 지난 26일 발표한 2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2013-07-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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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에 ‘60ㆍ10(매출 60조·영업익 10조)’ 시대 연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액 60조원ㆍ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삼성전자의 이익 성장세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실적 전망은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2186억원, 영업이익 10조5160억원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이 예상됐지만 9조5300억원에 그쳤다.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대 진입은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으로 박스권에 갇힌 유가증권시장에도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3분기 실적 추정치는 연초 대비 상향된 것이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올초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58조7326억원, 영업이익은 9조3935억원이었다. 올들어 3분기 실적 추정치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11.9%나 상향된 것이다. 시장
2013-07-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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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 한달 만에 수탁고 1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대신자산운용의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가 100억원을 돌파했다.대신자산운용은 30일 정부정책 수혜 및 신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가 출시 한달 만에 수탁고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펀드를 이끈 서재형 대표가 대신에서 선보인 첫 상품인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1개월 수익률이 5.03%(7.26일 기준)로, 중소형주 펀드와 연초 이후 새내기 펀드 수익률 부문(제로인 평가)에서 각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는시장 트랜드를 이끌어 갈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기업탐방 및 계량분석과 더불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형 성장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또 정부정책에 맞춰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우량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투자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자산의 일부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서
2013-07-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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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경제민주화’ 목소리 높인다
[헤럴드경제=성연진ㆍ양대근 기자]이달초 국내 모 대기업의 경영전략실에서는 지금껏 다뤄보지 않은 특정 안건이 회의 주제로 올랐다. 바로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를 어떻게 볼 것이냐였다. 국민연금이 올들어 대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이 대기업의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는 추세적 흐름이며 박근혜 정부의 최대 화두인 경제민주화와라는 큰 틀에서 해석해야한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최대의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공정거래위원회등 정부가 대기업의 ‘갑의 횡포’를 직접 차단에 나섰다면 국민연금은 주어진 의결권의 제대로된 행사를 통해 대기업 총수의 전횡을 막고 지배구조를 투명화하며 소액주주 보호에 적극 나서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이에 재계와 금융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과거 경제성장 과정에선 정부가 기업에 깊숙히 관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하지 않습니까. 국민연금이 의결권 강화를 통해 공식적으
2013-07-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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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바이 코리아’로 돌아서나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한국 시장에서의 외국인투자자 매매 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하락 베팅’이 줄고, 비차익 프로그램에서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줄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2~3주간 선물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은 10만 계약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잡았던 외국인 매도 포지션의 상당수가 매수쪽으로 방향을 돌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대규모 매도와 함께 동반 증가했던 미결제약정의 감소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포지션이 완화됐다는 의미”라며 “특히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은 이번 주 중반 이후 시장이 상승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외국인의 개별종목 매도가 최근 매수로 돌아서고,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2013-07-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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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새 대표이사에 정진석 사장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동양증권은 28일 정진석(56)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동양증권은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에 내정된 정진석 동양자산운용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서울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퍼시픽루터란대학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정 신임 대표는 동양창업투자 대표이사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이날 주총에선 조태준 KDB대우증권 경영자문역이 사내이사겸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재진 전 부산고등법원장과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재선임됐고 김명진 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신규 선임됐다.동양그룹은 또 동양자산운용 새 대표에 김동훈(52) 부사장을, 동양파이낸셜대부대표에 김성대(49)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yjsung@heraldcorp.com
2013-06-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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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피>우선주 급등, 편승하기 전 고려할 점은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초저금리와 맞물려 우선주 급등이 이뤄지면서, 우선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서 보통주보다 유리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최근 오름세가 꾸준하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0일 최근 상승세인 우선주 투자에서 고려할 점으로, 한국 우선주에만 투자하는 해외 펀드가 지난 14일 영국의 대체투자시장에 상장된 것을 지목했다.강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투자운용사인 바이스에셋매니지먼트가 한국우선주펀드를 상장하면서, 발행기업의 보통주 대비 저평가된 우선주 집중 투자를 밝혔다”면서 “이들의 운용규모는 한화로 1800억원으로 국내 우선주에만 투자한다는 점에서 유가증권시장 우선주의 또다른 수급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우선주 급등이 일어난 만큼, 최근 상장한 이들 펀드의 우선주 편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단기적인 수급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그는 “최근 수 주일 내에 우선주가
2013-05-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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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피> 동부證,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개선 나타날 것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동부증권이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확신이 부족하지만, 분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들 것”이라며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권성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들어 전략고객사 신제품 주문이 본격화되고 TV용 패널 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284억원에서 5068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2분기 실적 우려에 대해서도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분기 영업이익 32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 3000원을 유지했다./yjsung@heraldcorp.com
2013-05-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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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老테크)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복리효과 탁월한 노후준비형 상품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해 노후준비에 기여토록 고안된 상품이다.국내외 채권과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꼬박꼬박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이 상품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설정(2012년 1월 5일) 이후 14.02%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1년 수익률도 10.42%(운용펀드 기준)로 두 자릿수를 자랑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53%로 안정적이다. 특히 일반형 펀드뿐만 아니라 월지급식 펀드, 분기배당 펀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 펀드 등으로 자펀드를 구성해 투자자별 맞춤형 노후준비가 가능하다. 총보수는 연간 1.16%(종류A)이며 30일 미만 환매 시 환매수수료가 있다. 시중 금리가 초저금리에 진입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근 3000억
2013-05-30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