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

[헤럴드생생뉴스]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앞바다 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안해경 등 수색대는 19일 오후 7시 15분쯤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고교생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20여 명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바다로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고교생 5명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러나 해당 해병대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일부 교관이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해병대캠프 실종사고 브리핑을 통해 “교관 32명 중 인명구조사 자격증 소지자가 5명, 1급 수상레저 자격면허 소지자 5명, 2급 수상레저 자격면허 소지자가 3명이었지만 일부 교관은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였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해병대캠프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신생업체로 여행사가 임시직 해병대 출신 강사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해병대캠프 실종사고는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거세지고 잇다.

대부분의 훈련이 물 속에서 이뤄졌지만 사고 당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해병대캠프 고교생 실종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장치 미비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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