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룡산업은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2.33%(710원) 급등한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북송전주인 이화전기도 전날보다 11.86%(86원) 상승한 811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룡전기(9.43%) 광명전기(9.19%), 선도전기(8.81%), 세명전기(3.87%)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디에프는 전날보다 8.10%(85원) 상승한 113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로만손 7.88%, 보성파워텍 6.82%, 좋은사람들 6.58%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장마철 설비·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해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 방문 시 통행·통신에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당국회담 무산에 따라 지난달 12일 단절된 후 22일 만이다.
북한의 제안에 대해 통일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뒤 4일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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