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지난 9월 아시아 금융위기설이 부각된 이후 11주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연일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도 양적완화 출구전략 연내 시행에 대한 우려가 겹쳐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탓이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일주일 동안 1.53% 떨어졌다.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주간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주식형 펀드가 -1.74%의 주간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일반 주식형 펀드는 -1.52%, K200인덱스펀드는 -1.38%, 배당 주식형 펀드는 -0.99%의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