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설립 이후 365일 관제체제
2020년 도입한 스마트플러그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고독사 위험가구에 지난 1년간 3만2433건의 위기상황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설립 이후 고독사 고위험 3445가구의 24시간 안부를 확인하며 위기상황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연결해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감지, 위험신호를 파악하고 현장출동해 고독사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2020년 시작해 오전 9시~오후 6시 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센터 이후 야간과 공휴일까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관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센터는 또한 스마트플러그 등 서비스 지원을 거부한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해 별도의 사회도약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부 고립가구 현장조사 78건, 유선 컨설팅 지원 95건을 진행했다.
이러한 고독사 방지 운영체계는 전국 21개 시·도 및 각종 단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1년간의 사업 과정을 공유하고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이날 오후 2시 연세대 동문회관 연회장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과정 공유회를 연다.
행사는 재단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복지재단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공유회 1부는 센터의 전체 사업 과정과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 사례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의 급증, 코로나로 인한 단절 등 사회적 고립은 이제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되는 서울시민이 없도록 사회적 고립가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