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판권을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대상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질병 진행 위험도는 63%, 사망 위험도는 45%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화학요법 병용 임상 3상 연구에서 대조군인 화학요법(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8.5개월 대 4.9개월, 질병 진행 위험비는 63% 감소, 사망 위험비는 45%로 낮췄다.

특히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종양반응 지속기간은 1년을 초과했는데 이는 환자가 캄렐리주맙에 반응하면 약효가 더 오래 지속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면역항암제 특성 중 하나인 투약 후 증세가 악화되지 않고 장기간 생존을 보이는 현상, 즉 롱테일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를 지속할수록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폐암 분야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JTO(흉부종양학회지, 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게재됐다.

캄렐리주맙은 지난해 17억달러(약 2조2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오는 2026년에는 27억9300만달러(3조7000억원)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캄렐리주맙은 비소세포폐암 대상으로 식약처로부터 마지막 단계인 판매 목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오는 7월부터 환자 투약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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