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실시설계 기술제안, 전기·통신·소방 분리발주

순천시 장천동 신청사 철거 부지. /박대성 기자.
순천시 장천동 신청사 철거 부지.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신청사 신축공사가 시공사 선정 지연 등의 이유로 공기를 늦춰 오는 7월께 현재의 장천동 청사 옆에 착공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오는 7월에 시청 신청사 건립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11월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사무실 입주가 시작된다.

이어서 2026년 7월께에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뒤 지하 주차장 및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며, 신청사 착공식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사는 현청사 부지를 동쪽으로 확장해 연면적 4만7000㎡,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방식을 분리발주로 확정하고 입찰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건축분야(건축, 토목, 조경, 기계)를 포함한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통합하여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건설기술심의에서 분리발주 하는 것으로 변경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입찰방식인 실시설계 기술제안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 조달청과 체결한 시설공사 맞춤형 서비스 약정에 따라 입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신청사건립과 관계자는 "앞으로 신청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