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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라스틱 재활용 방한용품 제작·배포
여수광양항만공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가 동절기를 맞아 항만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인 방한용 목도리와 안전 응급처치 케이스를 전달했다. 방한용 목도리는 장시간 한파에 노출돼 한랭 질환에 취약한 항만 현장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가방’, ‘안전조끼’, ‘차선규제블록’, ‘안전펜스블록’에 이은 공사의 5번째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으로 공사가 직접 수거한 선박 폐PET(페트)와 폐로프를 활용했다. 공사는 해양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안전용품으로 재활용하는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4년째 지속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바다에서 수거되는 플라스틱폐기물의 수거·관리·재활용 등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4년
2025-0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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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감소세 묘수 없나’ 서울대 용역 맡겨
중장기 인구 정책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인구가 줄고 있는 여수시가 중장기 인구 정책 마련을 위한 ‘인구 계획 용역’을 서울대에 맡겨 본격적인 인구 유입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 7816명으로 1997년 3려통합(여수시·여천시·여천군) 당시 인구 32만 9409명 이래 6만여 명이나 줄었다. 여수산단 입주기업 직원들이 출·퇴근 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인근 도시인 순천·광양시 등으로 유출된 인구가 회복되지 않고 고착화되고 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본 여수의 인구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등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하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문가 자문
2025-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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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 스타트업 진출 논의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정범)는 중국 광차이인터넷기술그룹유한회사,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와 함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3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전남 혁신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 △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 행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이다.
2025-01-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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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비극 재발 없어야”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18일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정부 행사로 엄숙하게 열렸다. 합동 추모식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회특위가 후원했다. 행사는 박한신 유가족 대표를 포함한 유가족 900여 명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각 지자체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공연, 헌화·분향, 추모사, ‘기억의 시간’, 추모곡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공연을 통해 망자의 한을 풀어준 후 헌화식에서 179명의 이름과 그동안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겼던 조문객·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을 LED로 송출
2025-01-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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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근대문화유산에 깃든 이야기 책에 담다!
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관련 서적 3종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호남지역 기독교 100년의 성지, 매산등(登) 근대 문화유산의 역사를 담은 책 3종이 발간됐다. 이번 발간된 책은 매산등 성지순례길 안내 책자,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전시도록, 플로렌스 선교사의 야생화 식물도감 영인본 책자이다. 안내 책자은 ‘호남기독교 100년의 성지, 매산등을 걷다’라는 제목으로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걸었던 매산등 옛길을 따라 걸으며 근대 의료와 교육·기독교 근대 문화유산에 관한 종합적인 탐방 정보를 담은 안내서이다. 박물관 도록은 ‘한 알의 밀이 순천에 떨어져 –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복음 전파와 교육과 의료 선교 중에 사용한 소중한 유물 정보와 남장로교의 호남선교 역사가 담겨 있다. 식물도감은 ‘Flowers and Folk-lore from Far Korea’라는 제목으로 플로렌스 선교사가 한국의 들꽃과 전설을 모아 1931년 편찬한
2025-0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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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티재서 1948년 여순사건 희생자 첫 유해 발굴
21일 개토식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순사건(여수·순천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이 광양에서도 착수된다. 광양시는 오는 21일 진상면 매티재(진상면 비평리 산116-23번지)에서 여순사건 유족들의 염원인 희생자 유해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開土)식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와 순천, 구례에 비해 광양시는 여순사건 피해자 발굴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점에서 여수사건 규명 의지가 주목된다. 개토식에는 김기홍 부시장과 이삼희 경남 하동군 부군수, 박현용 여순사건위원회 진상규명과장, 김차진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박선호 광양시 유족대표, 김창문 유족대표 등 시군 관계자와 유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상 매티재에서의 행사는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개토제와 유해 발굴 시삽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와 여순사건 광양유족회는 2023년부터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높은 매티재 인근을 발굴해 줄 것
2025-01-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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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 3월 7일 개막된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섬진강변 광양매화축제가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오는 3월 7~16일까지 열흘 간 개최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 의견수렴 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최 시기와 기본계획(안) 및 총괄 보고, 의견수렴, 행정지원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매화 축제는 3월 7일부터 10일 간 열리며 입장료 5000원이지만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 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이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인 만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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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IP) 창업존 1기 교육생 모집
개인 발명가 및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지식재산 중심 창업교육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TP·순천 소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발명가 및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25년 IP창업존 1기’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진행되는 ‘2025년 IP창업Zone 1기’ 교육은 특허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지역 유일의 지식재산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지식재산권 및 창업 전문가를 통해 창업의 기초부터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교육생이 보유한 기술이 특허로 존재하는지에 알아보는 선행 기술 조사와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이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보유한
2025-0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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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목회자·장로 초청 ‘지역경제·여수산단 현안 설명회’
여수상공회의소 주관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16일 상의 회관에서 여수시교회연합회 정금열 중문교회 목사를 비롯한 여수노회(고신·통합·합동) 소속 목회자와 장로 32명을 초청해 ‘여수지역 목회자·장로 초청 지역경제 및 여수국가산단 현안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교계에 지역경제와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수상공회의소가 마련됐다. 설명회는 ‘여수 경제의 주춧돌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현주소’를 주제로 ▲여수국가산단과 함께한 여수경제 ▲지역사회와 함께한 국가산단의 위기 ▲석유화학산업 전망 ▲함께하는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국가산단의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해 위기에 나선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여수상의가 주관했으며 개신교계 복음방송인 전남동부
2025-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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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가롤로병원, 전국 10대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
전남 동부권 주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 및 지역 홍보 등을 담당하는데 이번에 전국 10개 병원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를 실시해 이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전국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인해 여수,광양, 고흥 등 전남 동부권 심뇌혈관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