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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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2인천의료원 설립 후보지 6곳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중구 운남동, 서구 불로동, 계양구 귤현동, 부평구 산곡동, 남동구 만수동, 연수구 선학동 등 6곳을 제2인천의료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군·구별 수요 조사를 진행해 모두 9개 후보지를 발굴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부적합지 3곳을 추려냈다.

시는 의료·건축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안으로 제2의료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운영 계획을 세우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하기로 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필요성이 드러났다”며 “제2의료원 설립으로 공공 의료시스템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개 후보지 가운데 중구 영종도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된지 20년, 영종 주민 10만명이 넘어서는 도시가 됐지만 아직까지 숙원사업인 종합 의료기관 하나 없는데다가, 공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국내외 승객들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제2의료원 설립 후보지로 최종 결정될 수 있는지 그 결과에 관심을 끌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