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맞아 AI·교통·복지 아우른 3대 도시전략 제시
시민대상 6명 시상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부천시가 시민의 날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산업, 광역교통, 복지·교육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내놓고 미래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53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더+큰 기대, 더+큰 미래’를 주제로 한 ‘B.I.G 부천’ 비전을 선포했다.
‘B.I.G 부천’은 부천의 미래상을 세 가지 방향으로 압축한 도시 전략이다.
먼저 ‘B(Bigger)’는 AI 콤팩트시티와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기업과 일자리, 자본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I(Improvement)’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과 생활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도시를 지향한다.
‘G(Growth)’는 생애주기별 지원과 교육·문화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이 삶의 각 단계에서 성장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부천시는 이날 주요 내빈과 함께 비전 조형물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시 비전의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시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제3회 부천시 시민대상에서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발전 등 6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태웅 전 부천시 자율방재단장 ▷산업경제 부문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체육진흥 부문 방승훈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감독 ▷환경 부문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이사 ▷교육학술 부문 김영찬 부천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발전 부문 엄정태 삼일공업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재난 예방과 복구, 노동자 권익 보호, 전문체육 육성, 녹색환경 조성, 지역교육 발전, 취약계층 지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오늘을 만들어 온 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날을 축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시정에 담아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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