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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정에너지 전환 박차… 올해 142억 투자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 수립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142억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에는 약 88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451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및 아파트 경비실 등 260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400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총 7억2000만원, 개소당 최대 3억3000만원)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4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
2025-02-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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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국제디자인 최종 안 곧 발표
인천경제청, 12일 공모 심사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도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국제디자인 최종 안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가칭)‘아이넥스시티’의 국제디자인 공모를 위한 심사가 12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개최됐다. 국제디자인공모는 송도 6·8공구에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해외 설계사 3곳을 대상으로 발주됐다. 이 개발사업은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스페이스, 컬처스파인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 설계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설계사 및 디자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기본협약 체결 후 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2025-0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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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28일 재개장
새 단장 마쳐 캠핑장 이용 더 편리해져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 최대 규모 수도권매립지 ‘노을진캠핑장’이 28일 재개장한다.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은 인천시 서구 정서진로 500번지 일대 8만3083㎡의 면적에 오토캠핑 86면, 카라반 32대 등 총 118개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편의시설, 매점, 주차시설 등도 갖추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많은 이용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캠핑장 이용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 도입 및 감면 대상 확대를 추진했다. 개정 조례는 2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체 시설의 50%에 해당하는 오토캠핑장 43면과 카라반 16대(4인용 8대, 3인용 3대, 2인용 5대)를 인천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감면 대상자를 확대해 계양구
2025-0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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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2026 클라리넷 총회’ 개최… 세계 음악 행사 국내 최초
2026년 7월 9~12일… 국내외 1200명 참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행사인 ‘클라리넷 총회(ClarinetFest® 2026)’가 내년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클라리넷협회(ICA)가 주최하는‘클라리넷 총회’는 2026년 7월 9일 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2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중 1000여 명이 외국인이다. 클라리넷 총회는 세계 각국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최고 수준의 연주회와 학술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렸고 올해에는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다. 내년 인천 ‘클라리넷 총회 2026’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클라리넷총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해 인천과 송도컨벤시아
2025-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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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설화’ K-뮤지컬로 재탄생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 김병수 시장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애기봉으로 기대”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전해 내려오는 ‘애기봉 설화’가 K-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김포시는 뮤지컬 애기봉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 선정돼 진행돼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주목을 이끄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된 애기봉 뮤지컬은 김포 역사와 문화를 ‘타임슬립 창작 뮤지컬’이라는 현대적 시각과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한편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마련됐다.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소재로 줄곧 호평을 받아온 우상욱 연출이 메가폰을 잡았다. 실력파 유채하 작가와 강소연 작곡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뮤지컬은 19일부터 22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총 6회에
2025-0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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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종합병원’ 설립 가능성 열려… 관련 법안 발의
항공재난·감염병 대응 위한 응급의료센터 갖춘 종합병원 없어 허종식 의원, 공항공사법·의료법 개정안 대표발의 인천공항 정부배당금 일부 지역 사회 투입 허 의원 “시민 생명 지키는 공공의료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에 항공재난과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재난, 해외 유입 감염병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항 인근에 종합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공사법 개정으로 공항과 연계된 도로의 관리·운영사업(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을 비롯해 공항 주변 지역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 확장, 공항 주변의 사회적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등을
2025-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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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소비자 상담, 작년 한 해 감소… 전년 대비 4.3% 줄어
소비자 상담 30만903건, 헬스장 피해 최다 해외여행 피해도 두드러져 대부분 연령대 줄었지만 10대·70대 이상은 늘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건수은 총 3만903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전국 상담 건수(56만4456건)의 약 5.5%에 해당하며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상담된 품목은 헬스장(894건)으로, 헬스장 관련 피해가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또한 전년과 마찬가지로 해외여행 관련 품목(해외여객운송서비스, 국외여행, 숙박 등) 피해 상담이 상위 순위와 함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 대비 상담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숙녀화(구두·부츠 등)’와 ‘기타 신발·용품’으로 각각 155.6%와 75.4%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69.9%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10대에
2025-02-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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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재외동포청장,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 확대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
새해 업무 추진 계획 발표… 핵심 5대 과제 설명 굳건한 재외동포정책 체계 확립 상생의 동포사회 네트워크 통한 민생경제 회복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 확대를 통한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청장은 11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2025년도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K-컬처 등 한류가 지구촌에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동포사회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것이 동포청 설립의 취지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2025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핵심 5대 과제로 ▷재외동포정책 강화체계 확립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국격에 걸맞은 동포 보호·지원 강화 ▷한인 네트워크 활성화 ▷편리한 동포생활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국내 동포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외동포협력센터를 설립
2025-0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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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총 6번째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내 지역축제 중 경기도를 대표하는 핵심 축제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으로부터 32개의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최종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일 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한 ‘수상레저체험’과 육상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라마린페스티벌 대표 캐릭터 ‘오리’를 활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덕레이스, 덕콘테스트)과 김포 지역 특산품인 ‘쌀’을 ‘오리’와 연계한 가족단
2025-0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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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홍어 장수가 풍랑 만나 3년여 간 표류 후 귀환한 이야기 발간 ‘주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소장유물총서 표류인 문순득 일기 발간 현존하는 문순득 표류 기록과 비교, 새롭게 발견된 역사적 가치 조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220여 년 전 조선시대에 홍어 거래를 위해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일본, 필리핀, 마카오 등을 거쳐 3년여 만에 조선에 돌아온 우이도 홍어 장수 이야기가 소개돼 주목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 이후 첫 학술 연구 성과로 소장유물총서 표류인 문순득 일기(漂流人文順得日記)를 발간했다. 이 연구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미공개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고 대중에게 해양 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우이도 홍어 장수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의 표류 경험이 담긴 ‘표해록’이다. 그는 1801년 홍어 거래를 위해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유구), 필리핀(여송), 마카오(오문)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조선으로 귀환했다. 조선 후기 최장 거리, 최장기간을 표류한 문순득의 표류 기
2025-02-1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