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은 2년 연속 선정, 밀양은 처음

삼척, 공주 등 20개 보호도시 모범적 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대상으로 부산시, 대전시, 보은군·진천군(충북), 보성군(전남), 밀양시·진주시(경남) 7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이나 홍보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가능한 전승·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문화유산 보호 도시로서 활동해온 삼척시 청소년들의 무형유산 바로알기 활동
문화유산 보호 도시로서 활동해온 삼척시 청소년들의 무형유산 바로알기 활동

2014년부터 이렇게 선정된 23개 도시들은 각각 해당 지역의 무형문화재들을 목록화하거나 기록화하고, 관련 전시·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도모해 왔다.

이들 7개 도시는 총 2억 원(국비5, 지방비5)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무형유산 행정역량을 강화하거나 학술행사 개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무형유산의 관광자원화나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의 세부사업을 하게 된다.

공주시 젊은 문화재지킴이들이 산신제 리더를 인터뷰하고 있다.
공주시 젊은 문화재지킴이들이 산신제 리더를 인터뷰하고 있다.

기초단체 5개 도시에서도 내년 1월부터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학술대회, 타 시도와의 교류 공연 및 전시 등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부산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 다시 선정된 만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더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