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추석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 안전사고 예방, 구민불편 해소, 훈훈한 명절 보내기, 교통대책, 물가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동대문구는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연휴 전인 8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13일 오전 9시까지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비상의료대책반, 청소대책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녹지관리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심야택시단속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10개 반 292명이 추석 연휴 동안 빈틈없이 지역을 살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별도 운영한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10일과 11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9일과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주요공사장과 하천·수방시설물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를 진행했으며,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공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점검도 실시한다. 돌발성 강우 및 국지성 기습폭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도 유지한다.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가격표시제 및 부당거래행위 집중관리, 개인서비스요금업소 특별관리, 성수품 가격조사,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지도점검 등을 시행한다. 자매결연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오는 8일까지 운영하며, 경동시장 등 10개 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 직거래 판매, 구민참여 이벤트 등의 ‘추석명절 이벤트’를 추진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쓰레기 처리 등 필수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준비했다.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 신고사항을 접수받는다.
청소 대책과 관련해서는 연휴 기간인 9일과 10일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의 배출이 금지되며, 11일 부터는 동별 배출일에 따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추석 연휴 시작 전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추석을 대비한 교통 대책도 마련됐다.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10일과 11일 이틀 간 익일 2시까지 마을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며 심야택시 승차거부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올해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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