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바이오 산업 거점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희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한 홍릉 일대를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인재 교육과정은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과정 설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 교수진, 기업 대표 등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세부 과정은 의료기기 규격 대응 연구개발 전문가 과정,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사업화 전략과정, 빅데이터 활용 과정 등이다. 교육 장소로는 고려대 강의실, 서울바이오허브 교육장 등이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고 했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기업 등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구직자(미취업자), 재직자, 스타트업 임원급 등이다. 재직자는 35만원, 구직자(미취업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6∼19일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연평균 39%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서울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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