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경산·구미에 발령

경기·강원·경남, 폭염주의보

지난 19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지난 19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올해 첫 폭염경보가 작년에 비해 3주가량 빨리 발령됐다.

20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의성·경산·구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지난해 첫 폭염경보는 7월 11일 대구 등에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일최고치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경기 용인·이천·안성, 강원 영월·화천·춘천·북부 산지, 충남 공주·청양, 충북 청주·영동·충주·제천·증평, 전남 장성·광양·순천·해남·영암, 경북 문경·봉화 평지, 경남 김해·밀양·함안·산청, 대전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의 폭염주의보도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발효된다.

지난 주말 광주를 비롯한 전남과 대구를 포함한 영남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경보 발령지가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 기준치가 ‘33도 이상’이며 ‘광범위한 지역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지 않아도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면 내려진다.


binna@heraldcorp.com